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여기 게시판을 통해 유익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도 전할 겸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30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고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올 5월이 전세 만기라 2월부터 집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매 2년마다 다녀야하는 이사(결혼 후 4번)도 싫증난데다
함께 벌어 적금 붓던 돈 중 일부를 떼어서
대출 이자로 갚자는 단순 소박한 생각에
그만...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갖고 있던 돈이 전세금 포함해서 1억 3천 정도였는데
은행에서 1억 2천을 빌리고 회사에서 2천을 빌려
매화공무원 2단지 26평형의 동향 7층 집을
2억 6천이라는 돈에 매입을 해서 4월 5일에 입주했습니다.
천만원 정도는 취등록세와 부동산 수수료 등을 해결하는데 썼구요.

새 집을 갖게 되었다는 것에 기쁘기도 하지만
막상 갖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해서 집을 샀기에
걱정이 앞섭니다.
분당에서 살게된 건 2002년 3월부터라 고작 만 4년 정도밖엔
안되었지만 살면 살수록 분당이 좋다는 생각에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된 것같습니다.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해 잘되든 못되든 전적으로
제가 감당을 해야겠지만 돌도사님을 비롯해 여기 오시는
많은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