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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주민이 판교개발을 반대한것은 서울로 통하는 길목의 교통체증이 염려돼서였지 상권이동때문이 아니었답니다. 지금도 분당 전체의 규모발전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현재 분당의 자랑거리인 풍부한 녹지축의 감소가능성과 인구증가로 인한 쾌적도 감소가능성에 대하여 분당주민들은 여전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판교지구 개발시 새로운 길이나 새로운 지하철 건설이 예정대로 병행되지 못한다면 난개발된 용인 수지지구처럼 판교지구개발은 실패일 것이고 더불어 기존 분당주민들은 용인 난개발에 의한 피해이후 또 다시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판교가 잘 만들어진 지구로 개발이 된다면 분명히 분당은 시너지 효과를 볼 것입니다만 전자(기존 분당지구의 도로망에 얹혀서 개발된다면 미래의 교통체증이 뻔하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생각하면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신분당선이 취소되지 않고 제때 만들어진다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예상되는 분당의 손실은 상쇄되고도 남을 것이며 분당 전체는 여유있는 소비계층이 더욱 두터워져서 서현동을 중심으로 한 상권은 더욱 커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