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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 내 주변보다 멀리있는 곳을 취하고 싶은것이 기본 속성이다 싶다. 어디 놀러가서 평탄하거나 경사지거나 맨흙바닥보다는 잔디나 풀밭이 깔려 있는곳에 앉는다. 그런데 좋은곳에 앉았다 생각했는데 앉아보니 '저 멀리 떨어져 있는곳이 더 평탄해 보이고 잔디도 오밀조밀히게 잘 깔려 있더라'그런데 가서보니'에고 내 앉던 자리보다 좋을것도 없네''가만히나 있을걸' 이런 경험 누구든 가져 보았을 것이다!!!!!!!
이런 점이 인간이 간사하다는 것이다

나는 분당에 입주하면서 부터 그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사는 분당만큼 편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곳을 본적이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속으로 "나 바보아냐?" 그리곤 일산..평촌..산본을 지날 기회 있으면 자세히 본다..객관적으로 볼려고 노력하면서 물론 강남은 말할 것도 없이 자주보고...오늘은 산본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일부러 들려 보았다. 나름대로 특색을 갖추었지만 가격대비로 보았을 때 분당의 저평가 현상은 너무 심했다는 생각 떨칠수 없었다. 일산을 가봐도 평촌을 가봐도 강남은 논외로 치더라도 분당 저평가 현상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고 본다. 타 신도시하고 벌어진 1억 2억이 물론 작은것은 아니지만...

내가 이야기 하려 하는것은 분당 저평가를 이야기하려는것이 아니라
어떤분이 너무도 심하게 타지역(하물며 부산까지)을 들먹거리는 것이 볼쌍사나워서 한마디 하려고 글을 쓰는것이다. 내지역의 장점만 올리면 되는것이지 타지역을 폄하 하는 것을 보면 내 얼굴이 뜨거워 지려하고 그 난감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부탁하건데 어떤님의 예리함과 솔직함은 좋아하지만 타 지역을 비방하는 발언은 신중했으면 한다.

은인자중 이라 가만히 있어도 실력있는 사람은 다 알아보기 마련이다. 잘났다고 떠들어 봐야 얻는것은 욕뿐 득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