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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지난 9월16일에 게시판에 답변으로 드린 내용입니다.
다른 아파트로 갈아타시기를 희망하는 분이 있어 답변을 드린 내용입니다. 저 역시 우만주공이 꽤 괜찮은 입지에 있는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
합니다만, 지나친 가치평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현재 우만주공1,2차에 대해서는 차분히 머리를 식히고, 객관적
으로 분석을 해볼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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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만주공은 가격탄력받을 확률이 수원의 그 어느곳보다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자금여력이 얼마안되신다면 계속보유하시길 권합니다.
재건축은 미래가치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10년 뒤에 재건축을 하더라도 땅값의 상승분만큼 지속적으로 오릅니다.

주변의 월드메르디앙, 우만현대와 비교해봐도 (대지)평당 100~200만원 정도는 오를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쪽 게시판에 물어보시지 말고, 주변 (반드시 다른)부동산에 매도/매수를 의뢰하시고 상담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금액대비 상승율로 볼 때, 이정도의 가치를 지닌 아파트는 매탄두산위브, 인계래미안 등의 30평대 이상 밖에 없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 추가합니다.
두 아파트를 정리해서 남은 9000만원과 1억6천을 대출받아 33평형 아파트를 사신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금곡동의 경우 현재 매도자 강세시장이라 9000만원의 자본이시라면 세금까지 포함해서 1억8천 정도를 대출받으셔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말씀 중에 남편의 월급이 적다는 말씀과 1억6천의 대출을 3년내에 다 갚을 수 있다는 말이 상충이 되어 뭐라고 말씀드리기 뭐하네요.
어쨌든, 한달에 250만원 정도 저축을 할 능력이 안되시면 1억6천의 대출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이자만해도 년 1000만원이 들어가게 되는데, 매년
원금을 평균 3000만원씩 갚아도 5년이 넘게 되는 장기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금여력을 좀 더 정확히 적어주시면 다시 한 번 답변드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