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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남 뱅뱅사거리가 직장이라
1년 넘게 출퇴근 햇엇어요. (2001~2002)

한일타운 앞에서 3000번 타면 강남역이 종점 이죠.
타는 시간에 따라 좀 시간 차가 잇긴 해요.
7시 정도면 이른 시간이라 40여분 정도 될듯 하구요.
전 7시 30~40분 정도에 타서 회사 도착을
거의 8시 20분.. 정도 햇던듯 한데요.
(강남역 전 역삼뱅뱅사거리 부근)
양재가 많이 막혀요. 그 전후론 괜찮은데요.
만일 양재에서 사고 함 나면.. 십여분 차이로 지각도 햇죠.
근데, 한일타운 에서 타면 앉아서 갈순 없어요.
남문 에서부터 거의 서서 타야 한다고 봐야 해요.
사람들 엄청 많아서 거의 낑겨서 갈 수준 입니다.
제가.. 그 시달림에 그만 퇴사를 햇지만요.
아침을 그렇게 시달려서 것도 흔들리는 버스에
팔.다리 힘 빡 주고 1시간을 (걷고.기다리고) 해서
회사 가면 하루가 참 힘들엇거든요. 여자라서 그런지...
암튼, 전 너무 힘들엇네요.

퇴근도 강남역3번 출구에서 3000번 타요.
사람도 역시 많습니다. 줄이 옆 빌딩을 쭈욱 둘러선답니다.
약 20~25분..정도 기다리는 데, 겨울엔.. 귀때기 나갑니다.으...
줄 잘서야 앉아 오고, 아님.. 밖에서 떨기 싫으면 걍 서서 타고 갑니다.
내릴때 북수원이 젤 먼저 내리기 땜에 사람을 헤처서
앞으로 나가야 하죠.. 이것도 골치에요. 타긴 일찍 타서
맨 뒷쪽에 서 잇다가.. 일찍 내리려고 헤쳐야 되니까요.

버스가 자주 오는 건 좋아요. 출근 땐 보통 10분 내외로 오거든요.
정자지구는 20분대로 온다는 것 같네요.
지금 정자지구 살지만, 아침 시간에 강남 갈 일은 없어서요.
그러나, 저녁에 강남 약속이 생겨 7시 40분에 타고 가니,
강남역 까지 진짜 총알 같이 40분만에 도착 하던데요.
타는 사람이 없어 정류장을 거의 패스 햇거든요.
친구들이 다 택시 타고 온줄 알더라구요.

강남역 까진 북수원.. 한일타운이 젤 빠릅니다.
(자가용 으로 토욜날 출근 할때 보니 우와..
집 문 앞에서 부터 회사 정문앞 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앗어요.)
그건 확실 하나.. 사람이 넘 많고, 시달립니다.
버스가 3분 마다 한대씩 와줘야 앉아서 갈수 잇을까.
그렇치 않음.. 퇴사 할때 까지 서서 가야 합니다.

여름은 거의 죽음수준 입니다.
더운데... 에어컨에 사람들 입김에..머리가 띵~~
전 나중에 어지럽기 까지 햇어요.
꼭 아침 드시고.. 체력 다지시고 가세요.

집 대문에서 출발 ~ 회사 정문 까지.. 1시간 20분 잡으면
충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