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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서 주공2단지 관리처분총회가 내달 말 개최될 전망이다.

화서 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기수)은 당초 이 달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정비구역 변경심의가 내달 초로 미뤄짐에 따라 총회 일정을 다소 늦추기로 했다.

조합은 내달 4일경 정비구역변경 관련 경기도 심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심의 결과를 확인한 이후 이를 토대로 공람을 진행하는 한편 내달 19일 또는 26일경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밝혔다. 이후 12월 중순경 관리처분 공람을 마치고 12월말까지 인가를 확정할 것으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분양신청접수는 전체 94%에 해당하는 1500여명이 신청했다.

한편, 조합은 시공사인 벽산건설과의 공사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조합은 평당 공사비 256만원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벽산측은 259만원을 제시하고 있는 것. 조합은 분양신청 당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안으로 부담내역을 작성했기 때문에 관리처분총회 전에 협상을 타결해야하지만 이 공사비 차액 약 3만원이 좁혀지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대해 이기수 조합장은 “이 달 말 예정된 대의원회에서 이 같은 사항에 대해 대의원 의사를 확인한 이후 시공사 재신임 여부를 묻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대의원회에서 결정된다면 총회에서 조합원 의사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서2단지는 용적률 242.95%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18층 아파트 30개동 1690세대로 지어진다. 평형별 세대수는 25평형 268세대, 33평형 1117세대, 38평형 57세대, 45평형 148세대로 이뤄진다.

이현수 기자 2005-10-28 16:46:45




철산4개단지 조합원 여러분 너무 부럽지 않습니까?
"벽산측은 259만원 조합측은 256만원 평당 약 3만원의 의견차이가 좁혀지지않아 애를 먹고있다."

과연 철산4개단지 조합장중 누가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화서주공 조합장처럼 시공사와 협상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조합장이 있었다면 조합원들이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