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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2, 13단지에 각각 집을 가지고 있어 전에 12, 13단지 리모델링(리노베이션) 및 재건축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올렸다가 "뭐가 뛰니 뭐가 따라 뛴다"는 등 욕 많이 먹었습니다. 그 때 필명이 기억나지 않는 한 분이 자세히 그리고 치우치지 않게 대답을 잘 해 주셨습니다. 덩달아 그 분도 욕 많이 먹었고요. 전 바로 글을 지웠는데 그 분께 다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과거 글 찾기를 할 줄 몰라서 그 글을 보여드릴 수는 없고요.

대충 그 분 말씀은, 현재 12, 13단지는 재건축 하기 힘들고 리모델링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고 이유는 주변시세가 아직 낮아 재건축 비용을 감당할 만큼의 시세상승을 부르기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그 배경에는 의외로 높은 용적율, 아직 20년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관련 규정의 재건축 규제 추세 등이 있었습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목동이 180%라고 하시면서 13단지 용적율이 약 230% 정도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지 자신 없습니다.     

덧붙여 제 생각으로는 13단지 같은 경우(저는 지금 13단지에 살고 있습니다) 최소평수가 28평형이라 단지 주민들이 평수 늘이기에 대한 큰 욕구가 없을 것 같고 대단지라는 점도 걸리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저희 식구가 낮에는 집에 없기 때문에 모르는지 몰라도 단지 안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참고로 12단지 25평의 대지지분의 14.6평,  13단지 30평의 대지지분은 16.4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