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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재건축에 비해 메리트는 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정해 봅시다.(30평 기준으로 말씀드리죠)

현시세가 1천원이라고 가정하겠씁니다.

1천원 리모델링했을경우 1천 5백원이라고 하고
1천원 재개발 했을경우 1천 8백원이라고 합시다. (리모델링 시세를 재개발의 80% 시세로 볼경우)

투자목적이든, 거주목적이든, 20%정도의 수익율 때문에 10년이상을 그냥 썩히고 지금의 환경에 안주하며 거주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희생이 큽니다.

철산동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연령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다양한 연령대 일껍니다.) 명확한 것은 부동산은 시간대비 수익율입니다.(실거주 목적이든 투자목적이든). 지금으로 부터 15년이상을 재건축을 위해서 기다린다는것은 너무 힘들고 그동안의 집값 상승율에 손해가 막심합니다. 지금은 주위의 아파트 들과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에 집값이 타 단지와 별차이가 없지만,(지금도 도덕파크와는 차이가 조금 있죠) 저층 재건축후에는 평당 300-400차이는 날것입니다.(30평 기준으로 대략 1억선, 점점 시간이 갈수록 갭은 더 커지죠)

12단지 주민들이 이제는 정말 단합된 힘을 발휘해아 될것 같네요.
부동산은 과감한 결정이 중요합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이 그때인것 같네요.

ps. 보통 리모델링은 이주비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림의 사업설명회 때는 이주비가 평형에 따라 차등되어 지급된다고 햇습니다. (30평형 기준으로 1억원 내외) 지금 시장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측에서 당근책을 제시한것이죠. 이것은 매우 큰 메리트 입니다. 시장상황이 좋다면 이주비 제시할리 만무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더욱 리모델링 하기가 힘들어 지죠(리모델링 공사비를 각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입주민의 80%가 그럴만한 능력이 되리라고는 감히 생각들지 않습니다.)
이런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