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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저기 검색하다 우리 아파트 글이 없어 자랑하고픈 맘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젤 좋은점이 집이 별장에 온것같다는 것입니다.
창밖을 보면 숲속이 보이지요. 나무며, 꽃이며, 바위며..
사실 보통의 아파트는 베란다 창문에 내다 보이는 풍경이 도로나 자동차 아니면 앞동 아파트의 모습일 겁니다.

제가 사는 곳은 대호아파트 103동입니다.
아파트 3동중 유일하게 조금 높게 떨어져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인지 앞 베란다로는 산이 보이고 뒷베란다 쪽에서는 불광동쪽이 한눈에 보입니다.
답답한건 전혀 없습니다.
차량이 윗쪽으로는 다니지 않아 아이들이 놀이터에서는 마당 같은 곳에서 자전거며 씽씽카등을 맘놓고 타고 놀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콘이 필요없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찜통같은 더위라도 저녁에는 당연히 시원한 줄 알았습니다,
밤에 사람들이 잠을 못잤다는 소리가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바로 우리집이 산옆이라 시원했던 것입니다.
밤에는 문을 닫고 자야할 정도니까요..

겨울에도 개별난방이 조절할수 있어 난방비도 아끼는 만큼 나옵니다.
전철역 가깝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지하 상가며, 24시간 찜질방이 있어 생활하기 편합니다.

구조또한 너무 좋습니다. 미성 28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첨에 미성을 갈까 대호를 갈까 망설였는데 집 구조를 보고 미련없이 대호를 택했습니다.
구조 너무 좋습니다,
방 3개에 거실, 주방의 위치도 너무 좋습니다.
앞뒤 베란다도 넓습니다,

우리는 전 집주인을 잘만나 행운아입니다.
'구경하는 집' 풀 옵션인 집에 전세로 들어와 너무 좋아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어쩔수 없이 전세로 놓을려고 합니다.
개인적은 집안사정입니다.

혹시나 24평 전세에 관심있으신분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