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강변아파트 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이야기가 무성한데 아래 기사와 최근 오시장의 한강 수변지구 아파트 재건축 규준 발언과 함께 살펴보면 서부이촌동 한강변 아파트도 이런 큰틀에서 중장기 계획하에 단계별로 개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일부아파트는 주민의 의사를 고려하여 용산역세권 유보지역(5만여평)과 환지분양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생각은 1단계로 도시계획위원회 기통과된 150층짜리 건물을 포함해 8만5천평을 사업자공모등을 통해 우선개발하고,

2단계: 나머지 개발유보 5만여평과 한강수변지구(대림, 북한강, 중산,시범..) 환지병행 개발,

3단계: 서부이촌동 기타지역(현대, 동아, 강변...)은 오시장 발언대로 재정비된 한강수변지구 재건축규준에 의거 독자개발...

이런식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이하 펌)



기자수첩 ①서부이촌동 개발 이모저모

서부이촌동이 한동안 불볕 더위로 후끈 거리더니 요즘은 장마철을 만난듯 잠시 식는 분위기다.

혹시 상투 잡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서부이촌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은 가격이 올라도 불안하고 내려가도 불안하다고 하니 이해할만하다.

이와 관련 본기자는 서울시 관계자와 직접 통화도 하고 관련 질의도 해보았다. 사실에 근거해 서부이촌동 개발의 현주소를 조명해 보기로 하자.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산담당 관계자와 한강르네상스계획 이촌지구 담당 관계자는 서부이촌동과 연계한 개발과 관련하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은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개발한다는 것이지 단기에 한다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마치 오늘, 내일 개발할 것처럼 언론에 떠도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모 인터넷 언론에 보도된 기사처럼 서부이촌동 지역에 국제여객터미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에 관련해서도 검토는 하고 있으되 사업성과 법적 검토는 물론 장래 계획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되짚었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산담당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서부이촌동 아파트를 개발하는 방안은 서울시에서는 꼭 해야 한다고 하는 명확한 근거와 제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반 언론들이 너무 앞서 가는 것 같다”고 전하면서 “내달께 확정 개발계획이 나오면 언론 브피핑 및 보도자료를 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강르네상스계획 이촌지구 담당 관계자 역시 “모든 개발 구상은 용산국제업무단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장기적인 개발 계획에 따라 필요 하다면 서부이촌동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이며 10년 단위로 블록별, 순차적 개발 계획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서부이촌동과 연계한 개발에 대한 이모저모를 따져보면 이렇다. 용산국제업무단지 134,000평을 개발할 때, 한강르네상스계획과 연계해 개발하려고 하니 서부이촌동 아파트 일대에 대한 개발 구상(안)이 나올 수밖에 없다.

막상 개발하려고 하니 토지수용 문제가 걸림돌이다. 도시개발법에 의해 개발하려고 해도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이러한 도시개발법의 기준이 재건축과 재개발과 관련 있는지 여부, 서부이촌동 지역 전체 아파트의 노후도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영향이 있다면 재산권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가도 다툼의 대상이 될 여지가 높다.

따라서, 서울시와 코레일의 고민은 자연스레 서부이촌동 지역 일대를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경우 안하는 것만 못해 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는 현재 이러한 복잡한 난제에 쌓여있다.

분명한 것은, 서부이촌동과 연계한 개발과 상관없이도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 계획은 2001년도 도시계획에 의해 진행되어져 온 만큼 랜드마크 빌딩 150층 높이 문제가 해결되 예정대로 사업자 공모 등 사업 진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용산 취재기자 hiha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