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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일부 분들이 자꾸 소형과 대형을 수평으로 놓고

수익율이 더 높으니 대형을 잡으라고 하시는데..

참..답답하신 분들입니다.

소형과 대형의 값차이가 1-2억 나는것도 아니고 거의 4억 가까이 나는판에 소형보다는 대형이 낫다는 말이 도대체 이치에 맞기나 하는 말인지요?

소비자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의 범위가 있을지언데

과연 그 범위의 반지름이 4억이 될 것 같습니까?

돈이 돈을 버는 겁니다..

몇년전에는 2배남짓 차이나던 소형대대형의 값이 지금은 3배정도로

벌어진건 사실입니다. 이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4억이 벌어들일 수 있는 돈과 10억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의 양은

당연히 틀립니다. 산술평균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제가 1년치 상승율을 조사해서 올리니깐 바로 3년치가 정당하다며

3년치 상승율을 보이시는 행동..

기준은 잡기 나름이고 이유는 갖다 붙이기 나름입니다.

왜 3년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소형 대형 이렇게 두리뭉실 표현마시고

차상위 평형과의 비교만이 대기수요자들에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돈 3억쯤 있는 사람이 2억 대출받아서 5억짜리 27평 살려고 하는

사람한테 대형 수익율이 좋으니 대형을 권합니다라고 한다면

도대체 대출을 얼마나 받으라는 얘긴지요?

그리고 여기서 대형은 30평입니까? 35평입니까? 45평입니까?


한가지 첨언..

시대상황과 정부정책에 따라 대형이 유리할 수도 있고 소형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은 대형 하나만 있는게 더 좋은 시대였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럴겁니다. 왜냐..정부가 세금정책을 그렇게 해 놓았기 때문에..

하지만..정책과 트랜드가 한쪽으로 쏠리면 반드시 균형을 찾기 위한

트랜드가 다시 옵니다. 이건 역사가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