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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과연 성사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세상 만사는 그게 아무리 가치가 있더라도 달성될
확률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지요...미래의 일들은...

현재 강남재건축이 아무리 돈번다 하더라도,
그게 여기 현재의 입장에선 그 실현가능성을 살펴봐야지요..

재건축은 골조가 낡은 아파트가 유리합니다.
일부러 수리도 안하는 경우가 허다했지요.심사통과할려고,
리모델링은 골조가 낡은 아파트는 불가능합니다.
골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 공사하다간,
전체 건물이 붕괴할 수도 있지요.

여기 목동아파트는 어떤가요?
골조가 너무 튼튼한 걸로 유명하지요.
재건축 허가 아마도 쉽사리 안날겁니다.
시멘트 수명이 얼마인지는 전문가는 다 알죠.
그동안 대충 심사통과, 앞으로 행정이 투명해 질수록
거의 그런 대충 심사는 없을 겁니다.

리모델링이야,
자원낭비 막고, 서울집중화 막는 입장에서
정책당국이 밀어주고 있으니 언젠가는
본격적으로 유행할겁니다. 단, 골조가 튼튼해야 곘지요.

리모델링하면 30%늘려주고(앞으로 소형아파트는 차별적으로
더 늘려줄지 모르나, 리모델링의 성격상, 그 이상으로
늘려주진 않을겁니다. 그럼 완전히 다시 짔는거고, 너무
늘리면 기존 골조 살려둔것과 부정합 문제등등도 있지 않나,
비전문가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특히 베란다 개조를 허용해주니....

-> 12단지 27평 입장에선 방4개를 아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겁니다. 리모델링하면 지금의 녹지와
지금의 배치도 그대로 놔두고, 오히려 주차장 지하화하여
남는 땅에는 연못을 만들던지, 정자를 더 늘리던지,
할 수 있곘고...미니 축구장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상적인 환경친화적인 곳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텐데..


(저는 초고층 재건축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도곡동 , 타워팰리스 같은 고층 아파트,,,분명 시간지나면,
주거지로서 건강상, 생리상, 문제가 많다는 의학 연구결과
나오지 않을런지요....비오는 것도 모르고,유리창에 비가 부딪쳐야
비오는지 아는 그런 주거환경에서, 아이 낳고,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다? 끔찍하고 공상과학소설같지 않나요?
15층도 높은데....그런 재건축 바라는 분들 많을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그냥 이대로 환경친화적인 곳으로 남겨둡시다.
눈오면 한밤중에도 눈싸움 하는 곳이지 않나요? 오늘 밤이라도
만약 눈 펑펑 내리면, 아이들 다 뛰어나갈 겁니다. 엄마 아빠들은
카메라 들고 여기서 저기서 펑펑.... 우리가 노인이되어도, 지금
이나무들이 더자라면, 나무그늘이 되어 쉼터역할을 하는,그리고
잘하면 개울도 있고, 물고기도 키우고...
도시속의 시골이 될겁니다. 지하철도 경전철 생긴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지금 불편한 마을버스....)


제 생각엔 이곳 단지는 요철구조라서
민자구조 평면보다 뭔가 리모델링하는데
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본, 한개 동의 평면도>
(일반 아파트)
_______________


(목동 아파트...)
___]_______]___

] ]

-12단지는 평형도 비슷하여 의사결정하기도 쉽고...


- 아마, 여기 단지에서 제일 먼저 조합을 결성하여
구청등에 신고를 해야 그나마 빨리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있지,
아마 2등으로 허가받는 단지가 되면,
아마도 1등과는 꽤 공사개시하는 싯점이 꽤 차이가 날겁니다.
전세대란문제때문이겠지요. 신월동 뉴타운 시기도 문제일겁니다.
순차개발 허용할수밖에 없을 겁니다.(다른 단지야, 재건축이 낫니, 그냥 놔두는게 낫니하면서 의사결정이 참 오래걸리곘지만, 11단지와,
12단지는...특히 11단지는 27평이 방이 2개라면서요...리모델링을
아마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 , 어서 조합을 결성하여 제일 중요한 세입자 문제를 해결해야
할겁니다(전세계약기간이 2년이니, 이 기간도 그냥 지나가버리곘죠.
그러니 우선 조합을 결성하여 준비를 하여야 겠지요. 그래서 20년 되는 싯점에 바로 공사를 시작한다면 참 좋으련만.)

- 추운겨울에 자동차 주차할떄마다, 뺼때마다 차를 밀면서,
운동되어 좋은면도 있지만, 무척 힘들죠....화장실도 불편하고,
애들 커가는데 샤워도 못하고...특히나 아이들이 꼬마인 집은
아이들이 자랄수록 더욱 불편할겁니다. 그런데 이곳 자연환경등이
다른 곳으로 이사가긴 너무 아깝고:봄의 꽃, 여름의 수풀, 가을의 낙엽,
겨울의 눈.... 리모델링 된다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건데....

==> 물론 투자목적으로 이곳에 집 사놓고 다른 곳 사시는 분들이야,
이 아파트는 사람사는 곳이 아닌 , 돈버는 곳이니....재건축 추진한다고
집값오르다 결국 무산되어 리모델링으로 선회한다해도,,,수십년뒤에...
별로 손해보는 건 없겠지만....실거주하는 분들한테야,
제 개인의견으로는 리모델링이 선(선)입니다.

그것도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