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너무나 뻔한 질문을, 그것도 그동안 수많은 분들이 설명해드린 것을
또 질문하셨기에 답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답변을 망서렸습니다만
특이한 질문(거주기간과 인근학교 배정가능성의 관계)도 있기에 답변합니다.

1. 목동내 중학교는 강남 보다도 좋은 성적을 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고등학교는 강남만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하는 것일까요? 
특목고로 진학하는 중학생이 많아서일까요? 

답 : 네 맞습니다. 잘 아시는군요.
목동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성적이 서울시내 중학교중 1위~5위를 모두 차지할 정도로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로 진학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강남의 성적은 13위, 18위입니다.
상위권에 못든 목동의 다른 중학교들도 학생수가 적어서 그런거지 비율로는 5위권 안입니다.

그리고 목동아이들이 많이 가는 특목고의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고의 성적도 강남에게만
한 수 접어줄 정도지 타 구나 일산 및 분당 등 신도시에서 넘볼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작년 목동의 일반고 성적은 8개고교에서 서울대진학 63명이고 학군좋다고 자부하는
일산과 분당의 성적은 목동인구의 서너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9명, 45명이었습니다.
목동이 왜 "7학군"이라 불리는 지 이젠 아시겠지요?

2. 그리고 고등학교 배정원칙은 무엇인가요? 거주기간이 오래일수록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것은 아닌가요? 

답 : 배정원칙은 누누이 얘기하지만 "뺑뺑이"입니다. 뺑뺑이에도 원칙은 있는데
상위 10%와 하위 10%는 특정학교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학군내 학교중
성적별로 순차적으로 뺑뺑이 시키고 나머지 80%는 무작위로 뺑뺑이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주기간과 인근학교 배정가능성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즉,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가고 싶은 학교 코앞에 살아도 그 학교에 갈 확률은
동일학군내 다른 고등학교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