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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나 투자목적을 떠나서 남편분께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시기가 아마
정말 힘드실꺼에요.
참고로 저는 1년동안 죽전의 d아파트에 살고있는데요.
아침에 출근길 저녁에 퇴근길 정말 죽을 맛이에요.
죽전에서 오리까지 빠져나가는데 5분이면 될거리를 40분에서
1시간까지도 걸리거든요.
퇴근길도 많이 막히구요..남편분의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실걸로
예상되요..하지만 한집안의 가장이 편하게 일하고 스트레스덜받고
열씸히 일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정말 현명한 재테크라는 생각이
듭니다..집값을 떠나서요
집에서 다만 30분이라도 더잘수있고..저녁때 한시간 일찍퇴근해서
가족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해요.

근데 왜 저는 여기사냐구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남들과 출퇴근시
간이 반대라서 ,,그리구 저는 살림만하구 아직 아가들이 없어서
그나마 살고 있구요..요새는 죽전에 전체적으로 입주가 늘면서
출퇴근시간뿐만이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밀려서 그나마도
못버티고 신랑의 성화로 돈좀 더 보테서 분당수내쪽으로 이사나갑
니다.

참 투자면만 보자면 죽전도 앞으로 가능성은 많습니다.
전철역도 2007년쯤 생기구요..죽전사거리에 이마트도 한참 공사중
땅다지기..이더라고요..그리고 판교만 목메고 기다리다가 판교
동탄모두 놓치고 분당이라도 갈까 하다가 분당도 너무 올라서
못가시는 많은 무주택분들이 죽전으로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금당장의 교통문제나 교육여건이 제자리를 잡으려면
아마 4-5년은 걸릴게 확실하구요..4-5년 생활이 너무 고되실것 같
아 한자 적습니다,,작은집이라도 생활여건 잘갖추어지고 출퇴근
편한 목동에서 4-5년정도 버티시다가 죽전으로 오시던가 하세요
절대 후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