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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살았었던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조용합니다. 밤에 문열고 있어도 시내답지 않게 매우 조용합니다. 공기도 좋은 편이구요. 뒷편으로 국립도서관을 끼고 있는 언덕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하철은 도보로 7호선까지 8분, 3호선까지 12분 걸립니다. 뭐, 괞찮습니다.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이나 킴스클럽도 접근이 좋구요. 교통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문제는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호텔 주차장을 공유하기 때문에 밤에 늦게 들어와서 세울 곳 없어 헤맨 적은 없습니다.
전망은 북쪽으로 팔레스 호텔이 있고 남쪽으로 앞서 말씀드린 언덕이 있어서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이 막고 서있는 다른 아파트보다는 좋았던 기억입니다.
난방은 한겨울에도 문을 살짝 열어두어야 할 정도로 끝내줍니다.

자, 이제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동짜리 아파트이다 보니 시세면에서 불리한 점은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근처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좋은 식당이 없구요, 밤 늦게 담배를 살려고 해도 패밀리마트 1개밖에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이점은 옆에 한신서래나 라인아파트 등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평가...글쎄요. 아마 그자리에 대단지가 있었고 바로 옆으로 학교시설과 편의시설만 많았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었을 것 같네요. 아마도 대단지가 아니고 근처에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지금의 시세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