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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춤하고 있는 성수동의 재도약을 역세권 상업시설 공사시작을 계기로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나 1구역과 4구역은 시공사 선정 및 분양이 어려워 사업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데 아래의 기사를 보니 슬슬 봄기운이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상업용지 1구역 극장관련 분양기사가 나왔네요...

-------------------------------------------------------------펀글

이노츠가 모기업인 프라임 산업의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이어 인피니테크가 시행하는 뚝섬 서울의 숲 1블럭에 들어설 멀티플렉스 운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서울의 숲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 문화, 체육시설 등의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설 대규모 개발단지로 이 곳 1블럭에 문화시설 중 하나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12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의 운영권을 확보해 설계와 기타 시설에 대해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노츠 백종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모기업 혹은 이미 가지고 있는 재원에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스크린 수 확보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울과 수도권만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지방의 극장들도 곧 우리 브랜드로 전환해 고급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노츠는 "그동안 다른 많은 회사들이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제작과 매니지먼트에만 집중해왔던 것과는 달리 배급과 상영까지 하기로 한 만큼 보다 집중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며 "추가로 곧 계약 가능한 협의단계에 있는 영화관도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