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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2동에는 "우신무"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들 아파트 바로 옆에는,

* 현재 삼성타운이 공사 중이고,
* 롯데타운이 뭔가 일을 꾸미기 위해서 수년 전부터 노력 중이고,
* 강남역에서 시작하는 신분당선이 조만간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고,
* 논현역에서 양재역 구간의 강남대로 구간 지하에 지하도시가 건설될 날이 올 것이고,
* 고속도로가 지하화 되면 그곳에 지상으로 공원이 건설 될 것이고, 하는,

우리의 서초2동에, "우성, 신동아, 무지개" 아파트 4,000여 세대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소위 말하는 가격상의 호재가 만발해도 이것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은 잘하지 못하는 주민들입니다.

왜? 그럴까? 하고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더구나, 지난 며칠동안 삼풍주민들과 반포주민들이 이곳에서 건설적인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2번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2번 다 롯데캐슬 클래식에 관한 글이었습니다만, 오늘부터 3회에 걸쳐서는 우성, 신동아, 무지개에 관한 글을 쓸까 합니다.

물론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을 한번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우신무"아파트는 적은 평수는 25평부터 많게는 60평이 넘는 다양한 평수의 아파트단지 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많은 4,000여 주민이 살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이곳 부뱅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드물고, 하물며 저같은 사람이 글을 써도 "추천"조차도 하지 않는 정말로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오늘도 롯데 칠성부지에 붙어있는 윈도우 골프연습장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어렴풋이나마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보니까, 60대가 넘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다른 동네 골프 연습장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져 먹었습니다.

그래 나이가 그래도 그분들보다 한살이라도 어린 내가 이곳에 "우신무"아파트 이야기를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2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