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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인지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서초동 모든 아파트(신동아 제외)가 물에 잠겼습니다. 진흥은 말할 것도 없고 우성도 물론, 그리고 무지개도 1층 수위실까지 물이 들어 엘리베이터가 작동을 못하고 정전이 되었는데, 오직 한 아파트 신동아만 안전했습니다. 그렇다고 신동아가 비탈이나 고지대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들 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평면상에 있으나 지리적인 이점때문이라 생각도비니다. 그리고 삼림도 무지개나 우성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무가 더 많지요.
대지 지분도 이들 아파트에 뒤지지 않습니다. 단지 단지가 3등분 되어 있다는 것이 오직 단점입니다(이것도 재건축때는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성은 단지가 더 세분화 되어있음). 튼튼하기는 무지개나 우성보다 더 튼튼하여 콘크리트 못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유흥 시설도 무지개나 우성이 더 가까이 있고 신동아는 안쪽에 있어 정말 안전하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코오롱 스포렉스, 삼성 레포츠가 다른 단지보다 더가까이 있어 훨씬 편리하고 서운 중학교와 서이초등학교가 다른 단지안에 잇어 훨씬 편합니다. 주차시설도 무지개나 우성에 비해 편리합니다.
정말 왜 신동아가 다른 단지(무지개, 우성)보다 더 가격이 낮은지 저의 지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군요.
이것은 아마 부동산의 농간(?), 아니면 신동아 아파트 주민들이 멍청하거나(순박), 아마 저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