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개월전 서초동일대 집보러다니면서 다니면서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직장이 강남역 근처라 출근시간 (1시간 15분)이 너무 걸려 꼭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지하철 출퇴근으로 하루에 2시간 30분을 쓰고나니 힘이빠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자가용으로 출근하기는 교통체증때문에 더더욱 싫었고요. 그래서 강남역 근처 직장에서 가까운곳으로 로 꼭 이사오려고 마음먹은 끝에 4년만에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당시 서초구일대를 서초동,방배동,잠원동,반포동 다헤집고 다녔습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매물은 없고 나와도 주인들은 값올리기 일쑤이고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이사를 해야되나 회의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당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삼성타운이 들어서면 무엇이 좋길레 서초동 및 서초구일대 집값이 뛰냐고 물어 보았더니 부동산 중개사 말씀하더군요. 서초구 세수입은 제외하고라도
삼성타운에서 근무하는 삼성직원 1만 2천명 그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한다면 어디로 하겠냐고? 삼성하면 출근이 빠르고 일이많은 회사인데 집은 가까울수록 좋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특히 고위직일수록 회사에 목숨거는데 회사와 집과는 가까울수록 좋지않느냐고 하더군요. 또한 이미 상당한 삼성직원들이 서초동으로 이사왔다고 하고 또한 이사문의도 그당시 많다고 합디다
중개사는 폭탄에도 비유했습니다. 삼성타운은 하나의 폭탄인데 이것이 터지면 가장가까운곳이 수혜를 받고 멀어질수롤 수혜의 정도가
약해진다고 합디다. 중개업자의 비유에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걸어서 다닐수 있는 직장, 저는 지금 그것을 실현하고 있는데
집에서 사무실까지 걸어서 7분, 자가용은 집에두고 다니고 주말에만 놀러다닐때 씁니다. 정말 편합니다. 몸도 건강해지고.
요즘은 하루가 길어 졌습니다. 하루 출퇴근 시간 2시간 10분 줄어들어서 그시간에 운동하고 책보고 하여튼 좋습니다. 집을 사놓아서
계속 살꺼니 오르든 내리든 별상관 없습니다. 직장 가까운것 이게 천국입니다. 그리고 모이 덜피곤하니 일에 좀더 집중할수 있구요.
잠원동, 서초동,역삼동,방배동, 반포동 모두 삼성타운 수혜 지역 아닙니까? 왜그리 아웅다웅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동생은 잠원동에 사는 데 잠원동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서초동살고 있기때문에 서초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자 자기가 사는 곳을 자랑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아닌가요 ?
그러라고 게시판도 있는 것이고요. 남의 사는 곳을 헐뜯지 않는으면서 자기동네 자랑하는 네티즌은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동네 열심히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좀 오바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미덕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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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7/16 | 조회 1219 
이제 그만들.....
맞아요!
약간 떨어진 곳이 낫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