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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우성, 무지개가 공기 좋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거긴데 삼풍, 잠원동이 더 녹지가 많다고 했지,
공기 좋다고 했습니까? 똑바로 읽어보시죠.

제가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린 게 잘못입니까?
이사온지 한달 밖에 안되었다는 분인데 
애가 자꾸 아프다는데 막막할꺼 아니에요?
'신동아맨'이면 남자에요? 
혹시 열나는 자식 며칠씩 밤새 간호해봤어요?
열 39도씩 되고 코막히면 어떻게 될까봐 밤새 한잠도 못잡니다.
밤새 간호한 애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라는 작자들 (오소아과, 김현철소아과, 서울소아과 의사들
공히 서울대 소아과 박사 출신 의사들임.)이
딱딱하게 앉아서 무성의하게 진료하고 애가 며칠씩 아프면 열불이 터지는지
아십니까? 오소아과는 너무 장사가 잘되서 격일 오후진료는 안하구요.
장사 잘되면 튕기면서 하는 거 알지만 열받습니다.
제가 좋은 병원 알려 드리면 좋지,
꼭 아픈애 들쳐 업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병을 키워야 되나요?
저 하나 아픈 경험하고 이사온지 얼마 안된 입주자께
알려 드리면 안돼요? 정보가 중요한 거 아닙니까?

아님 제가 이런 글 올리면 아파트값 떨어질까봐 그래요? 
대신 유치원 초등학교 학군이랑 레포츠 시설이 좋다고
분명히 말했쟎아요? 
당사자 기분이 나쁘다고 운운하시는데 무슨 당사자요?
병원관계자요? 아님 아파트 소유자요?

제 요지는 우성, 무지개, 신동아 공기 다 안 좋은데
신동아 적은 평수는 큰 평수에 비해 더 심각하고,
분명히 신동아는 우성보다 고속도로에 더 닿아있습니다.
무지개보다 신동아가 싼 이유는 무지개랑은 공기 안좋은건 
엇비슷하지만 신동아가 무지개보다 
땅도 갈리고 층도 높아서 지분이 훨씬 적구요.
신동아는 원래 구조가 부엌에 동판이 안 깔려서 
난방이 안되면 춥고, 그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한단 점을 알린거죠.

신동아맨님이야 말로 막판엔 내가 지적한 점이 
서초동 아파트들의 전반적인 문제라고 하면서,
마치 아파트 춥단 얘기 첨 듣는 듯이,
10월 21일날 올린 글엔,
'이상하네요. 신동아 아파트가 추워서 리모델링 해야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저는 신동아 근처 아파트인 우성 아파트와 
무지개 아파트 등에서 전세로 살다가 너무 추워 신동아로 이사왔는데
소음도 덜하고 강남역도 가까이 있고 조경도 좋고
 난방도 만족합니다.' 이러는 건 너무 웃기지도 않습니다.
나중엔 '솔직히 새아파트가 좋긴 좋습니다.'이건 또 뭐에요?


어떻게 우성보다 신동아가 강남역에 가까우며,
조경이 무지개랑 우성보다 신동아가 뭐 그렇게 낳으며,
난방도 부엌장판 싹 뜯어고치지 않았으면 뭐가 그렇게 난방이 낳습니까?
특히 10월 21일 '감기 조심하세요.'의 글을 보면
'강남구의 아파트와는 모든 면에서 비교가 안될정도로 모든면이
편리하고 안정되어 있어요.'하셨는데 
강남구 어떤 아파트를 비교하신 건지요?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 아니면 개가 풀 뜯어 먹는 소리 같습니다. 
좀 정확하게 어째서 어떻 다고 하시지요.
강남대로의 접근성 정도는 제일 낫겠지요.
공기는 수서나, 개포동이 낫겠구요,
교육은 대치동이 젤 낫고, 소비/문화는 압구정동이 제일 낫습니다.
도대체 무슨 무식한 아줌마들한테 먹힐 소리만 하는 건지...

이 싸이트랑 게시판이 우리 아파트 값만 올리자는 건가요?
우리 아파트 값은 올라서 우린 부자가 되었지만,
더 가난해진 사람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살을 하고,
서민은 내집마련에 더 허리가 휩니다.
애 엄마들이 은행강도가 되고, 단란주점에 나가고,
지 속으로 난 애를
세명이나 아파트베란다에서 등떠밀고 같이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투기를 부채질 하는 건가요?
그런 짓이 사회에 무슨 짓을 하는 건지 모르나요?

아파트 값을 올리자면 부녀회에 쫓아 다니시던가요.
구청이나 시청에서 으쌰으쌰를 하던가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딱 좋을 
감정적인 사탕발림 같은 말만 하지 말구요.

10월 21일 글에서 '저렴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으면 신동아로
오세요.'이러셨고 좀전 글에는 '저보고 빨리 이사가세요.'
이러셨는데 빨리 가건 늦게 가건 제맘이구요,
마치 이사비용 대줄 기세인데요,
그럼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죠.
전세놓고 전세 가게요.

바른 생각을 갖고 글을 올리세요.
남의 자식이라도 자식의 건강은 재산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