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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부동산 대책들을 보며 재건축아파트와 관련, 몇가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볼까 합니다.

부동산가격의 속등이 전체 경제에 나쁜 것은 누구나 압니다. 당연히 이를 막아 자금이 경제의 선순환속에서 돌아가게 해야 겠지요.
그러나 선순환을 위해 우리 머리에 남을 만한 유인책이 무엇이었나 궁금합니다.

단견적으로 오르는 부동산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리기에만 급급하고.
장기간 형성된 뛰어난 주거여건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실수요가 있어 오르는 것을 무슨 수로 계속 잡아내리겠다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더구나 재건축아파트에 소형평형이나 임대아파트를 끼워넣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게 부동산 값을 잡거나 양극화를 해소 하는 길이라 생각하는지...
설악아파트재건축시 소형평형과 임대아파트를 넣어 현재 롯데캐슬에 입주 시켰을 때 분위기가 어떨까요.
교육수준과 소득격차가 현격한 두 집단이, 한 아파트에 거주 할 경우 반목과 갈등, 더구나 아이들의 교육상 부정적인 영향은 어떻하겠다는 것인지.
격차 해소는 하향 평준화가 아니라 아래를 끌어올려야한 다는 거 누구나 다아는 상식아닌가요?
인간이든 동물이든 비슷한 부류끼리 있을 때 편해 합니다. 감성적으로 읽혀지는 대책들은 오히려 부정적 감정만을 자극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케 합니다.
어차피 서초, 강남구등은 자립도가 높아 재정의 공공부문 투여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어 환경은 계속 좋아 질 것입니다.
더구나 이 지역에 형성된 좋은 주거여건외 어디로 옮길 수 없는 한강과 한강시민공원이 있습니다. 소득이 높을 수록 조망등의 테마에 더 가치를 부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이에 비례하여 오르고..
앞으로는 한강고수부지에 숲을 조성하여 녹색의 공간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강외 숲의 조망이라는 큰 테마가 추가 되는 셈이지요.
재건축보다는 리모댈링을 유도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현재의 판상형인 아파트를 탑상형으로 변경할 수 없어 시각통로를 확보치 못합니다. 결국 이 지역이 갖고 있는 탁월한 장점인 한강조망이나 녹색공간 조망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이나 단지내 소공원 확보에도 마땅치 않고, 3, 4베이로 구조개선이 안되는등 안타깝지요. 소득의 증가에 맞추어 더 나은 주거여건에 대한 욕구는 계속 증대하게 마련인데...
네거티브한 접근 보단 다른 긍정적 방법은 없는지...

좋은 쪽은 그대로 두어 스스로 잘 되게 하고, 못한 쪽에 역량을 집중하여 끌어올려 주는 것이 합당한 양극화 해소방법일 것 입니다..
10대 교역국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교육, 쇼핑, 문화, 교통등에서 최고의 인프라를 구비한 특정한 지역의 가격입니다.
짧은 머리로 생각해 봅니다.
일부 인정할 것은 받아들이고,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위치를 변경할 수 없는 부동산이란 상품의 특성을 고려 할 때, 최고의 여건을 구비한 곳을 중심으로 어차피 가격은 단계적으로 차별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잠원동, 더 좋아 질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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