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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또한 잠원동 한신 2차 거주자로써..

ㅡ.,ㅡ;; 몇마디 말씀드려야 할 의무감이 생기네요..^^

왜 잠원동을 택하셨는지..그 이유는 살고있는 사람이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자기가 사는 아파트가 제일이라고들 하지만..잠원동은 객관적으로...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동네중에 하나입니다..)

음..제가 생각하기엔..청구2차 한신타워도 물론 좋지만..

재건축 아파트를 사는것이 좀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청구2차와 한신타워는 위치나 주거 환경에 있어서 탁월한 위치에 있습니다..조금걸으면 한신2차를 지나 한강에 접근할 수 있고..바로옆에 킴스클럽과 잠원역이 가까이에 있기때문에..좋은 아파트입니다.

잠원동에서 한신 2차와 동아아파트 사이의 황금라인안에 있는 아파트들은 다른 아파트들에 비해 좀더 비싸고 선호도가 있습니다..
(그중 한양아파트가 돋보이죠..물론 잠원역 주변의 아파트 포함입니다.. )

하지만..청구2차와 한신타워는 지금 사는 타이밍이 아닌듯합니다..

아직 잠원동에서 지은지 얼마안되는 아파트에 속하기때문에..

가격이 강세입니다..(거의가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에 아파트들이기 때문에...그에 비하면 무척 새 아파트입니다..)

또한 동아아파트는 현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신2차로 이어지는 황

금라인속에서 가장 살기좋은 아파트임에 틀림없습니다..ㅡ.,ㅡ;; 가장 지은지 얼마 안되었으니깐요..음..브라운스톤이 들어선다고 해도..세대수에서겜이 안되기 때문에..몇년간 실수요자들에겐 각광을 받을겁니다..

하지만..적은 평수위주로 편성된 동아아파트이고..아파트 단지안이 협소하고 답답한면이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큰평수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겐..약간..하지만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 키우기에는 안성마춤인듯..다만 가격이 새아파트이기 때문에..초강세라는점이..)

한신2차에 살면서 불편한점이 있다면...잠원역까지..5-7분정도 걸어가는게 다리아프다는 행복한 고민뿐...모두 만족합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편리한 교통여건 한강접근성과 적당하게 떨어져있는 킴스클럽..잠원동에서 보기드문 대단지 형성..수준높은 이웃들...
그리고..약간은 수수께끼 같지만..ㅡ.,ㅡ;; 추진중인 재건축..
꽤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한신2차에서 몇발자국 걸으면 베니건스입니다..ㅡ.,ㅡ;; 이런동네 있을까요? 가족들이랑 멀리 외식하러 갈 필요 없습니다..)

아..그러고 보니 단점도 있군요..ㅡ.,ㅡ;; 이곳에 살면 넘 편리해서 별일 없으면 잠원동을 벗어나는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ㅡ.,ㅡ;; 바로 옆이 압구정동인데도...못가본지 몇개월되는군여..

하.지.만...객관적으로 한신2차는 오를만큼 올라있습니다..
최근에 더 올랐죠...다만...하한가와 상한가 사이에 꽤 금액차이가 있기 때문에..집이 좀 형편없더라도 고쳐서 사실 생각이면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이지만...꼭 한신 2차여야만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님께서 아파트를 고르시는 관점이 저와 다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만약 투자관점만으로 보신다면...제가 생각하기엔... 잠원동에서 좀더 대지지분이 넓은 아파트를 구입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한신2차의 경우..다른 한신 아파트들과 대지지분에서 그다지 특별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즉 12층이기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점을 고려하시라는 점입니다..(한신아파트들중..대지지분이 차이가 나는 좋은 단지가 몇군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