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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란 재료는 2005년도에 이어 최근에도 이 지역의 계단식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많은 가격상승을 가져 왔습니다.
가격상승에 예민한 잠원, 반포동은 1만7천여세대의 노후 아파트들이 밀집된, 정부 주택정책의 주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재건축과 무관한 유사조건의 잠원한신(92년 입주, 34평, 잠원역 인접) 및 로얄아파트(92년 입주, 34평, 잠원역 인접)를 예로, 조심스럽지만 주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이 나머지 아파트들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 볼까합니다.

우선, 재건축과 무관한 새 아파트에 속하는 동아아파트(1999년도 준공)도 주공 3단지가 재건축되면 어느 정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한결 같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년말경 부터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재건축재료를 의식한 복도식이 주도 했습니다.
이 때 계단식인 “로얄”도 약 4천만원 정도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복도식이 1억원 올랐다면, 나머지도 약 3-5천만원 정도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001년도 전후에 로얄의 시세는 약 3억원원 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 꾸준한 가격 상승을 거처 현재 5.8억-6.5억원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8.31대책 발표전에도 “로얄”은 재료가 있는 재건축아파트와 상승률에 차이는 있지만 동반상승하였습니다.
“잠원한신아파트”의 경우 2004년 6월경의 실제 거래가격이 5억6천-6억원 정도 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후 2차례(2005년도 상반기와 2005년말 및 2006년1,2월)의 가격상승을 거처 현재는 약 7억4천만-7억8천만원 정도 합니다.
결국 주변 아파트의 가격상승은 현업(에덴공인594-4540)에서의 경험으로 볼 때 다른 아파트에도 좋은 재료로 작용함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잠원동 지역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둘 중 하나를 택하겠지요.
1만7천여 세대의 아파트슬럼화는 국가적 낭비이니까요.
현재의 분위기는 재건축은 억제, 리모델링은 완화입니다.
결국 비용부담의 정도와 미래가치의 함수관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며 하나를 선택할 것이고, 그만큼 또 집값은 올라가겠지요. 주변 아파트들에 무상의 가격프리미엄을 주며....

현재 대림, 한신7차, 한양등 일부 재건축아파트단지들이 재건축포기수준의 난항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임대주택의무건립, 소형평형의무화등 각종 규제로 재건축 후에도 평형의 변화가 없기 때문인데, 안타까운 소식이지요.
이러한 현상이 그동안 인상율에서 차이가 있었던 계단식의 새 아파트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현장(에덴594-4540)에서 추이를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재건축기대 무산은 상대적으로 살기 좋은 새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기존의 복도식재건축아파트들의 가격이 떨어지며 동반하락할지....

540세대인 잠원한신아파트는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입니다. 남향이고 잠원역과, 한강시민공원이 가깝고, 자가용교통환경도 동서남북으로 아주 활달하니까요.
특히 아이들과 한강을 걸어서 갈 수 있는데, 이것은 서울에 사는 사람에겐 큰 프리미엄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신동초.중교가 바로 옆에 있어 자녀교육에 마음이 놓이는 곳 입니다. 학군은 8학군이며 주로 현대고등학교등을 많이 갑니다.
잠원한신은 34평의 단일 평수로 구성되어 다른 단지에 비해 주민의 수준차가 별로 없고, 정갈하게 관리되는 등 장점이 많아 매매가가 비교적 높고 전세가(현재 3억원, 2003년도 약 25천만원 내외,에덴공인594-4541자료))도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대지지분은 ‘80년도에 입주한 한신아파트들에 비해서는 적으나, ’90년도 이후에 준공된 이 지역의 다른 아파트들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합니다.(잠원한신 11.6평, 금호베스트 10.2평, 동아 9.96평, 타워 11.46평, 청구 9.53평, 로얄 10.6평등)
서초.강남의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대기수요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현업경험에서 보면 늘 동반상승을 하여 왔구요.
부동산 가격상승이 경제의 선순환에 해가 됨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이 자본축적의 시발임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사야겠지요.
거주를 목적으로 결정하시면 매우 편하게 선택하실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앞 글의 내용을 보완하다 보니 일부 중복이 있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흡한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정영숙/공인중개사 에덴공인(594-4540)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