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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노원ㆍ도봉구 매매가 높은 상승세

경기 여주ㆍ김포 전세금 크게 올라
서울 강북 아파트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른다.

노원구는 주간상승률이 3주째 1%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강북 소외지역 매매가가 오르면서 강북에서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마포구(0.25%)도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지난 한 주간(3월 29일~4월 4일)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13% △신도시 0.03% △경기 0.06% △인천 0.33%를 기록했다.

서울 구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노원구(1.13%) △도봉구(0.67%) △은평구(0.40%) △서대문구(0.36%) △중랑구(0.30%) 등이 오름세다. 강남권은 송파구(-0.28%)는 하락한 반면 강남구(0.09%)는 올라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지역 재건축은 0.03% 올라 일단 2주간의 하락을 마감했다.
전세 시장은 이사철이 끝나면서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ㆍ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전세금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 0.09% △신도시 0.08% △경기 0.06% △인천 0.04%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도봉구(0.23%)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강북 지역 전세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광진구(0.15%) 양천구(0.14%) 용산구(0.13%) 강남구(0.1%)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22%) △분당(0.16%)이 올랐다.

경기도 지역 전세는 △여주(0.43%) △김포(0.35%) △광주(0.35%) △과천(0.27%) △광명(0.2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박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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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10:06:2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