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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지난 20년넘게 철저하게 노원구를 저버렸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서울에 붙어있지만, 거의 의정부나 남양주로 취급되던 동네였기때문이죠.

주거환경이요? 그정도 안되는 주거환경 안갖춘곳을 서울에서 찾아보기가 더 힘들겁니다.

노원이 지난1년동안 그나마 가격상승을 했던 이유는 타지역에 집중되어있는 주택 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봤던 겁니다. 저가주택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외 호재들은 다른동네도 다 있는 겁니다.

노원의 메리트는 싼 가격외에는 차별화 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데 그 메리트가 이미 오래전에 떨어지기 시작했고, 더군다나 또 답합의 선봉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소비자들이 철저히 외면하는 시장이 되어버렸구요.


중개업자들이 왜 난리를 칩니까?

이상태로 가다간 본인들도 먹고살기 힘들기때문이죠.

왜요? 구매자들이 미친가격이라고 거들떠도 안보고 전화문의만 하고는 사려는 사람이 없기때문이죠.

그나마 몇건 거래된건 불쌍한 분들이긴 하지만, 그 책임은 본인이 감당해야겠죠.

본전생각하지말고, 20년전 생각하지 말고 왜 본인이 노원을 선택해서 피해를 봤는지를 생각하십쇼.

그건 판단잘못입니다. 부동산시장을 꽤뚫어보는 안목과 시각만 있었더도 노원에서 20년동안 고생하진 않았겠죠.

20년 고생했다고 20년전에 다른동네가격이랑 비슷했다고, 지금 그 동네가 얼마가니깐 노원도 그래야 된다고 이야기 합니까?

그러니깐 욕먹는겁니다. 본인들 투자 판단과 선택을 잘못한것을 시장을 왜곡시키고 피해자를 양산하면서 범죄로 앙갚음을 하려하면 되겠습니까?

정신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