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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마곡사거리 가양사거리 마곡개발 후광효과
[속보, 경제, 부동산] 2004년 04월 02일 (금) 11:50

발산역 현대 47평형 웃돈만 2억5천만원
역세권 상가 50%급등 평당 3천만원 호가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30만평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와 10만평 규모의 잉글리시타운을 조성키로 하면서 마곡지구 인근 원당4거리와 가양4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오는 2007년 지하철 9호선 관통 호재로 이미 아파트와 주택, 토지, 상가 등의 가격이 치솟았지만 마곡지구 개발계획이 확정되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산역 원당 4거리에 2198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는 현대건설의 47평형아파트 프리미엄이 무려 2억5000만원이 붙어 매매가가 5억원이 넘는다.

발산역 인근 중앙부동산 관계자는 “강남에서 땅이나 건물을 보고 싶다고 찾아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지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말했다.

상가는 1년전 평당 2000만원 정도하던 게 최근 1000만원가량 올랐는데도 매물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발산역에서 마을버스로 세 정류장 거리에 위치한 가양4거리도 마곡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장점과 지하철 9호선 역세권이 형성된다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다.

인근 아파트는 한달 전만 해도 8000여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으나 최근 1000만원 이상 더 오르면서 매물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개발이 가능한 이면도로 뒤편의 녹지나 주택지도 20~30% 이상 가격이 올라 녹지의 경우 평당 400만원, 주택지의 경우 8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박홍준 세원부동산 소장은 “마곡지구가 개발될 경우 상권 등의 파급효과가 가양4거리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마곡지구가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 원당4거리~가양4거리까지 10여개 건물에 2000여오피스텔이 들어선 상황이다. 현재 과잉 공급으로 인해 임대료 수익률이 3~4%에 불과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앞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 기사 중 잘못 전달된게 있네여.
발산역에 현대타운 47평형은 현재 6억이 훨씬 넘습니다.
입주도 아직 일년 남았는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이 곳이 시세를 주도할 듯..
하여간 마곡지구 인근 아파트들이 상당히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아직 먼 얘기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