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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어머니는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습니다. 맹자가 묘장을 흉내내며 놀자, 그곳을 떠나 근처 시장으로 이사를 했죠, 그러자 맹자는 시장상인들을 흉내내게 되었습니다. 결국 맹자의 어머니는 학궁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맹자는 학자들을 흉내내며 글을 읽고 양반의 법도를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부영 아파트 강세의 이면에는 단지와 붙어있는 유치원,초등학교,인문계고등학교등의 좋은 학군이 있다는 점과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 이를 거주지 선택의 우선으로 삼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도 한결 좋아지고 리모델링으로 32평의 복도식 아파트가 40평대의 계단식 명품 아파트로 전환되면 등촌택지가 주는 강서구 최고의 학군과 더불어서 강서구 일대에서는 가장최고의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길건너의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권의 중심 국제업무지구가 될 거구요.

사실 저는 작년에 인천 서구의 검단지역을 자금이 부족하신분들의 최적의 투자처로 꼽았습니다. 지인들에게도 향후 분당과 같이 변모할 것이라고 많이 추천해 주었구요. 결과적으로 몇몇 분이 많은 이익을 보셨습니다. 작년의 제 글들을 읽어보시면 아실것 입니다.

현재의 부동산가격 변수가 교통등의 물리적 환경이라면,향후는 그 아파트(지역)가 어떠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냐에 따를것 같습니다. 일례로 미국의 고급아파트나 주택가에 히스페닉이나 흑인들이 들어오면 아파트 값이 폭락을 합니다. 인종차별적인 얘기겠지만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지하철 1호선을 타보면 중국분들과 동남아시아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국내취업후 가장 집값이 저렴한 일호선의 끝자락에 모여살기 때문입니다. 이런곳은 같은 인천이라도 단기적 부동산 상승 전망이 매우 불투명 합니다.

오늘은 문뜩 교육환경과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의 부영아파트 급상승을 설명해보고 싶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