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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삼익파크에 살고 있습니다. 고덕주공이미 매수해 놓았구요
그런데 같은 단지분들이지만 정말 걱정되는게 있네요.
고덕을 보았을때 되도록 현시점에서 집값이 안올랐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집값이 이렇게 오르다 보면 현 1단지가 평당 2600이상갈꺼라고 하는데 2,3,4단지의 경우 3000이상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평당 3000이된다고 해버리면 좋을것 같지만 결코아닙니다.
고덕은 언젠가 빛을 보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추가분담금 및 환수금 생각해보셨나요?
지금 시세가 오르는 것은 조합설립 전에 전매할려는 사람들에겐 물론 좋겠죠. 하지만 어차피 고덕주공의 경우 5년후에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의 부촌이 형성이 될겁니다.
이럴경우 어떻게던 현 소유자의 입장에서는 평당 분양가를 낯추는게 급선무겠죠.
이렇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현 시세가 저평가 되어있는것이 좋을것입니다.
분양시세가 평당 3000이라면 이전 환수법 발의 시점으로 했을떄는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 나갈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분담금 또한 어느 단지보다 많이 내는 고덕단지가 되겠죠.
하지만 그만큼 미래의 시세가 반영되어있는 결과겠지만.
지금 현상황에서는 되도록 오르지않고 조용히 재건축을 하는것이 좋은것이됩니다. 지금도 매물이 없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더더욱 그럴것 같습니다.
오늘 부동산에 갔더니 3단지의 경우 14평이 5억 4천, 16평이 6억 2천이라는군요.. 휴...너무 오릅니다.그나마 매물 한두개.

잘 생각하셔서 님들 모두 좋은 결과 맞으시고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고덕주공을 너무 내세우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분들도 다른분들 자신의 아파트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계실테니까요.
이전에도 그랬듯이 고덕단지는 조용히 추진하고 살기좋은곳이 되었으면 합니다.투자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처럼 그냥 계속 살고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도 더 많다는걸 염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