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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3재건축 층고해제해야”

구의회, 재건축정비구역지정 의견서 채택

층고해제 및 재건축사업 조기추진 촉구

고덕주공3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에서 강동구의회가 의견서를 채택했다.

12일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 제1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의견서에 따르면 고덕주공3단지아파트는 주민의 재건축 의사를 결집해 3년 전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4년 6월 15일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006년 1월 17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2006년 3월 23일 주택재건축지역으로 결정·고시돼 재건축을 위한 기본 여건은 충분히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주택재건축은 용도지역, 용적률, 최고층수 및 평균층수, 임대주택비율 등 주민의 이익과 직결된 민간함 사안들이 많은 뿐 아니라 절차도 복잡하고 기간도 많이 소요되는 어려운 사업인 만큼 주민과 집행부가 상호협심 단결해 강동구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의회는 의견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위해서는 층고를 해제하여 강동구에 맞는 재건축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강동구의회 의원 전원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할 것과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주민여러분의 오랜 숙원이 하루빨리 실현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의회 의견청취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주민공람·공고 기간에는 3건에 20여명의 주민들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안건은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정비구역지정 부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주공3단지 정비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택지면적 6만 1463.07평, 용적률 211% 지하2층 지상12~15층규모 51개동 3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 동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