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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총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물론 들어가는 입구에 경비요원들이 서 있고 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통제가 있었던 점은 있지만 이건 불가피한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찌보면 조합원의 입장에서도 상당한 비용이 드는 총회를 개최한 만큼 전체 추진 일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게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회의가 무언가 잘 못되어 가고 있다면 그건 아니겠지만 지난 토요일에 추진한 추진위의 절차는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의 빙산의 일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처럼 조합원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감시하는게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들도 공부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용정산문제나 사업방식(도급제나 지분제 등)의 방식은 거론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다소 불신으로 확산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것은 분명 조합원의 의견을 묻고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사항으로 조금은 기다려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가로 막았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비교적 어제 총회는 조합원들이 거리낌 없는 의견을 개진한것으로 보았습니다.
일부 참관인석에서 계속적인 방해(?)가 있었지만 이 또한 참석한 조합원들이 밖으로 내보내도록 허용한 수준에서 조용하게 진행되었다고 보여 집니다.

저도 다른 아파트의 재건축 총회에 몇번 참석 해 보았지만 가장 의견 토론이 많았던게 어제 총회였던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3단지 조합원들은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았다는 점과 더불어 논리정연한 이론과 질문으로 추진위측이 추진하는 절차에 대하여 확인하고 확인 받는 과정을 보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재건축 규제가 언젠가 풀릴지도 모르는 사실을 두고 무작정 기달리는건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음 사이트에 가면 이번에 조합 이사에 출마하진 박**님의 고덕 3단지 지킴이 사이트가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 한번 들러보시고 비교적 소박한(아파트 가격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 고덕 지역으로 비교적 차분하게 형성된 가격임을 감안하면 믿고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열병합(?)시설이 들어오고, 아파트 및 단독 재건축, 벤처단지 입주, 8호선 연장,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 체육시설 및 경희대 병원 도서관, 한영외고 등 좋은 학군 ......

지도를 펼쳐보시고 아파트 군집의 변화를 보시면 고덕의 미래가 보이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