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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지구 중개업소 5일간 휴업합니다.[주공2단지-7단지]

즉 고덕주공 2단지, 3단지, 4단지, 5단지, 6단지, 7단지, 중앙하이츠 아파트.

일시 2006년 9월 15일부터2006년 9월 19일: 화요일 까지....

단체로 휴업합니다...

업소마다 유리창에 휴업한다고 종이를 붙입니다..

8월말 급매물이 조금씩 단지 별로 매매 계약되고....9월초까지

시세보다 싸게 소진이 되어 가뭄에 단비가 오듯이 .....

갈증이 해소?되었읍니다. 즉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상향조정?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소진될 때 한건이라도 계약해야..사무실 유지?경비 뽑습니다.

계약한 부동산 업소들에게 박수 갈채보냅니다.

저성장시대, 상시구조조정시대, 청년백수시대, 노동의 종말 시대에...

사무실 유지만 해도 감지 덕지...해야 합니다.


아래 기사 참조:::

등록일 : 2006/09/08 조회수 : 401
자료원 : 경인일보
부동산중개시장 파리 날려



“예전엔 전세 매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이젠 닥치는대로 거래합니다. 오죽하면 `모텔전문'이라고 구체적으로 물건을 제시해 명함에 새겼다가 이를 지웠겠습니까.”

지난 97년 개점한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다는 수원 L부동산중개소 대표 김모(49)씨는 몇달째 이렇다할 실적 한건 올려보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라며 한숨을 쏟아냈다.

올초까지 성남 판교 인근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했던 또 다른 김모(43)씨는 한달 300만원하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사무실 문을 닫았다. 김씨는 “몇년전만해도 한달 1~2건씩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켜 임대료 걱정은 모르고 살았는데

지난해말부터 거래가 끊겨 아예 사업을 접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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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퇴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인기 직종으로 꼽히던 부동산공인중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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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시장의 수익성 악화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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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강화로 인해 거래건수는 급감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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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소는 오히려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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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 공인중개사는 지난 7월말 현재 2만3천265명으로, 지난해 7월말 2만2천133명보다 1천132명이 늘었다.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영업난이 심화되면서 관련 협회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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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인중개사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협회 회원은 크게 늘지않는 상황인데 최근 회비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는 늘어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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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며

“워낙 중개시장 경기가 좋지않다보니 종사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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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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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시행예정인 제1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지난해보다 3%정도 감소한 14만7천명이 응시 신청서를 냈다. 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지난 2002년 26만6천명을 정점으로 2003년 26만1천명, 2004년 23만9천명, 2005년 15만2천명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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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소 ‘3중고’에 문닫을 판

[파이낸셜뉴스 2006-08-15 17:03]

‘계절은 혹서기, 부동산 중개시장은 혹한기.’

찌는 듯한 더위 속에 부동산 중개시장에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로 전력사용이 늘어 정전사태가 잇따르는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8·31대책과 올해 3·30대책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강도높은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계절적인 비수기마저 겹쳐 부동산 거래시장이 마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무실 임대료까지 뛰면서 부동산 중개계에 대규모 휴·폐업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호가는 뛰고 계약 없어 중개업소 ‘울상’

시장이 위축되면서 중개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거래 마비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재개발 지분 또는 재건축 아파트 소유자들은 가격이 오를때까지 안 파는 ‘버티기 작전’으로 일관하면서 매물도 적다. 계약 성사 건수는 줄고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개업자들은 속이 탈 지경이다.

“평당가 격? 아, 팔려야 가격이지. 비싼값에 내놓기만 하면 그게 가격인가. 사는 사람 없으니까 가격 자꾸 묻지 마세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격을 묻자 화부터 버럭 냈다. 호가는 천정부지로 뛰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3차 뉴타운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북아현동 중개업소들은 손님이 없어 한산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강남권 중개업소들도 이같은 사정은 마찬가지.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가 타워팰리스를 웃돌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중개업소들에게 ‘빛 좋은 개살구’다. 매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고가의 임대료도 부담이다.

위치가 좋은 중개업소의 경우 한달 임대료는 700만원에 이른다. 직원 1∼2명을 고용할 경우 매달 최대 1000만원 상당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 하나의 아파트 단지에 중개업소가 40여곳이나 몰려 있는 것도 부담이다.

■고가 임대료도 부담, 휴·폐업사태 속출할 듯

장사가 잘 되는 시기에는 중개업소가 한 곳에 밀집한 것이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비수기일 경우 나란히 자리잡은 옆 중개업소는 부담이 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의 D공인 관계자는 “이곳 밀집상가를 포함해 인근 지역 중개업소까지 총 100여개 업소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라며 “경쟁이 많은 상태에서 매물도 많지 않아 높은 임대료마저 부담이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곳 40여개 중개업소를 포함한 상가 입점자들은 임대료 부담을 견디다 못해 상가 소유주들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문구를 문앞에 붙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한파가 지속될 경우 아예 문을 닫는 중개업소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사장은 “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한 아파트 시장들이 꽁꽁 얼어붙었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불황을 못 견딘 중개업소들의 휴·폐업 사태가 속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신규 개업 중개업소는 지난 3월까지 꾸준히 증가한 뒤 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휴·폐업자 수는 올 초부터 5월까지 모두 1만2000여 개소에 달한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