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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신문 ]

" 14일 별내선 연장 주민설명회서 주민대표 한목소리 "

‘암사역→ 양지마을입구→ 고덕역→ 광문고→ 구리→ 별내신도시’ 노선 요구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잇는 지하철 8호선(일명 별내선) 연장과 관련해 연장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당초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동북부지역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별내선의 노선이 암사역을 거쳐 양지마을 입구→고덕역→광문고→구리→별내신도시를 잇는 노선안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에 조만간 보고가 예정돼 있는 별내선 연장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용역(안)에 강동구 요구안이 아닌 역사1곳 유치의 수정안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반발하고 나선 것.

이런 가운데 14일 강동구는 ‘예비타당성 용역에 따른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별내선 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임상순 지하철 8호선 연장 주민추진위원회 대표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구는 그동안 별내선의 추진상황과 경과보고 등을 통해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강동구 요구안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신동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2월 강동석 건교부장관을 만나 별내선의 조기추진을 확답받고 우리구 노선안으로의 조정을 요구했다”며 “현재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용역안을 주민들께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명회 후 임상순 대표 등은 “현재 보고될 예정인 용역안을 살펴보면 1·2·3안 모두 우리구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구 요구안인 암사역→양지마을입구→고덕역→광문고→구리→별내신도시의 역사 3곳 요구가 포함되지 않은 일체의 계획은 의미없다”며 평가절하했다. 이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주민의견수렴이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주민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주민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별내선 연장사업의 용역은 학술부문은 남서울대학교와 서울산업대학교가, 기술부문은 (주)유신코퍼레이션이 담당하고 있다.

정현철 기자 webmaster@dongb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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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주민의견이
관철될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말이 의미가 있네요...^^
역시 우리 강동구 민들은 대단합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