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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주: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언급한 후 다음 기회에 본론으로 들어갈까 함)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 부동산 마인드
부동산시장의 예측은 학자나 점쟁이가 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현장을 경험하지 않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 성상을 부동산시장에서 몸소 체득한 실무를 이론과 접목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연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지금도 갈증만 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에 관한 소견을 감히 披瀝하고자 합니다.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아파트 전세시장은 2004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여 2005년 상반기에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분 상승할 것이며, 하반기부터는 매매가격이 조금씩 올라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 저금리 시대에 浮動資金(통계기준에 따라 400조~600조)의 행방이 묘연하기 때문이지요.

∙ 시민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분양가 공개요구는 일리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부동산시장의 시장원리에 역행하기 때문이지요.

○ 분양가 공개논란
정부가 중소형 평형을 강행하면 분양가는 틀림없이 내릴 수 있습니다만, 그건 소탐대실이며, 부메랑이 되겠지요.

∙ 민영건설사는 ‘주택공사’처럼 공기업이 아니지요, 건설회사는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지 못하면 존재의 이유가 없겠지요? 일단, 중소형 평형 공급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에 사활을 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요.

∙ 수지가 맞지 아니한 중소형 평형 공급은 주공만으로는 절대물량 확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 중소형 평형을 강행할 경우
∙ 분양가를 규제하면 지금까지 기본으로 되어 있는 옵션사항을 선택사항으로 하는 등 실제로는 지금 분양가와 맞추기 위하여 심혈을 다하겠지요.

∙ 오히려, 전용면적 25.7평 이상은 채권입찰제로 인하여 평균 20% 이상의 상승효과가 있고, 중대형 평형 단지의 수익성이 보장되므로 채권 가격이 점점 높아지면서 기존 중대형 평형 가격도 동반 상승이 우려됩니다.

※ 다음은 둔촌주공의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제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