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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둔촌주공의 매매 거래는 3건이 성사되었다. 1단지 7.5평이 3억7천만원, 4단지 34평(지분小)이 8억4천만원, 1단지 25평(지분大)이 9억원에 반짝 거래된 이후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

매수세가 완전히 끊긴 것은 아니고 저가매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당장 살던 집이 팔린 것도 아니고 저가급매물이라면 몰라도 시세가격라면 추석전후까지 관망하자는 추세이다.

하지만 매도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오랜기간 끌어왔던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확정되었으며 지하철 9호선 착공 예정의 개발 호재와 더불어 8.29 부동산 대책의 발표 등으로 가격이 오를일만 남았는데 매수자의 관망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무리한 대출로 이자 부담을 느끼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매도자를 제외하고는 좀더 기다려 보자는 생각이다.

같은 아파트 단지를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는 각자 유리한 입장에서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으니 가격 괴리는 커지고 거래 성사가 어려울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매도·매수 양자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거래 공백 상태가 길어지면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필자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둔촌주공 공인중개사 다수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이와같이 눈치보기 관망세로 매매시장이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는 반면에 전세시장은 강세로 자리잡고 있다. 2011년 신학기 단지내 학교 입학을 위해 전세매물을 찾는 학군 수요자와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로 인해 전세 매물은 나오는 즉시 소진되고 있는 편이다. 둔촌주공은 인근단지 새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싼 가격의 전세와 단지내 우수학군으로 인해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유해업소가 없는 일반주거지역으로 비교적 조용한 둔촌주공은 학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둔촌주공 매물중 추천할만한 저가매물로는 1단지 7.5평(8.94평) 3억9천만원, 1단지 16평(지분 19.09평) 6억2천만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6억7천만원, 2단지 16평(18.76평) 6억5백만원, 4단지 23평(18.34평) 6억원, 4단지 34평(지분28.66평) 8억3천5백만원, 4단지 34평(지분29.83평) 9억원 등이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