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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일자가 10일 남짓 남았다. 2002년 드림사업단(삼성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의 시공사 선정 무산 이후로 오랜기간이 흘러 2009년 12월 2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다시 재건축 절차를 받고 있는 중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8월부터 현대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등 국내 10위권내의 빅 건설사들을 주축으로 올해 1월부터 둔촌주공 수주를 위해 치열한 홍보활동을 해왔다.

고덕발 두산건설의 고덕6단지의 무상지분율 174%의 여파로 둔촌주공 시공사 입찰조건에 무상지분율 160%이상이라는 가이드라인이 정해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기의 시장에서 160%이상으로는 수익성이 없으며 모든 리스크를 시공사가 떠안고 가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6월 14일 입찰마감일에 공식적인 입찰포기 선언을 하였다.

삼성사업단(삼성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과 국가대표사업단(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활동하던 수주전의 판세가 깨어지고 다시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6월 17일 입찰에 참여한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과 (주)한양의 구도로 바뀌었다.


7월 3일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하루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이 신청한 총회금지가처분 신청결과가 금지 판결이 남으로써 시공사 선정 총회는 무산되었다.

둔촌주공 재건축관련 모든 절차가 백지화되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게 되었다.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된 지명경쟁입찰방식에서 제외된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이외의 국내 도급순위 1위~50위 업체중 34개 업체가 지명되었다. 그중 현장설명회에 2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입찰 참여 업체는 현대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금호경남사업단(금호건설, 경남기업), 스위트사업단(한양, 벽산건설) 3개의 건설사이다.

8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단지내 학교 동북고교에서 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2차 합동홍보설명회는 8월 28일 총회 장소인 장충체육관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조합원, 조합, 시공사들 모두 이번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의 건이 공공관리제 시행전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머리속이 복잡할 것이다. 조합원은 조합원대로, 조합은 조합대로, 건설사들은 건설사대로 각자가 처한 입장에서 수익성을 계산하며 계산기를 두드릴 것이다. 고가의 아파트는 돈과 직결되어 있어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아무리 두들겨도 100% 마음에 드는 답안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단지 최선의 대안만이 있을뿐이다. 조합원들께서는 본인의 재산에 대한 수익성을 따져 보며 현명할 결정을 하시기를 바랄뿐이다.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출시된 매물중 거래 가능한 물건은 극소수 한정되어 있다. 추천할만한 저가급매물로는 1단지 7.5평(29.57㎡) 3억8천만원, 1단지 25평(지분 29.83㎡) 9억원, 2단지 16평(62㎡) 6억원, 4단지 23평(60.64㎡) 5억9천만원, 4단지 25평(68.22㎡) 6억6천만원, 4단지(지분28.66㎡) 8억1천만원, 4단지 34평(지분29.83㎡) 8억9천만원 등이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