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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악재
둔촌주공은 지난 07.7.24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발표된 이후, 평형에 따라 호가는 2,000~5,000만원 상승했으나,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일어나며 고공비행을 기대했지만,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가 세계의 주택시장을 뒤흔들면서 둔촌주공의 집값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모처럼 호재를 만난 둔촌주공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다.

타 재건축아파트는 5월말 이후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 롯데월드 112층 건설 무산으로 실망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하락세에 있었던 시기에, 둔촌주공은 07.7.24일 안전진단 통과 발표 이후 힘있는 장세를 기대해 볼수 있었다.

그러나 집값 상승을 갈망해 오던 둔촌주공 구분소유자분들에게 갈증 해소가 되는가 싶더니, 콜금리인상,처분조건부 매물, 분양가 상한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시장 분위기를 급속냉각 시키면서 후속 매수세가 약해지고,경쟁력 있는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거래 zero상태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부터 시작되는 분양가 상한제가 재건축사업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사업시기도 장기화될 우려도 있어 금년 연말까지 약세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는 전망이 전반적 중론으로 언론을 통해 감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재건축단지들도 한가닥 희망이라면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명박후보가 건설전문가라는 점을 감안해 볼때 재건축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기대도 해 볼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강남권 주택공급 확대책으로 규제완화,조세감면등 재건축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내용들이 공약으로 발표될 경우 집값상승으로 이어지고, 재건축아파트 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잠복한 매수자들이 대거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이며, 재건축시장의 해빙기를 기대해 볼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