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6/10/21(토)

[주거환경신문-펌]둔촌주공 “꿈의 재건축이 현실로…”


정밀안전진단 순항 중, 내년 초 결과 전망

둔촌 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중이다.

둔촌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최찬성)는 2003년 10월 주거정비법에 따른 추진위로 승인된 이후 그 해 12월 안전진단을 위한 예비평가를 통과했었다.

하지만 당시 서울시에서 주거정비법에 의거 정비구역지정 이후 안전진단절차를 진행하라는 의견을 나타냄에 따라 추진위는 정비구역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8월 23일 강동구청이 실시한 둔촌주공아파트 안전진단 기관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주)신기술알트구조진단연구원이 선정됐다. 낙찰 금액은 약 3억3500만원.

정밀진단 계약에 의거 현재 단지내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추진위는 “단지내 정밀안전진단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12월말까지 실사가 이뤄진다”며 “실사 후 결과보고서 작성이 1개월∼2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빠르면 내년 2월 늦으면 3월경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둔촌 주공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은 현재 구역지정 고시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강동구청 관계자는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일부분이 수정됨에 따라 변경 사항에 대한 보완 조치를 위해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며 조만간 고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대 23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둔촌 주공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주민 공람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사업부지면적은 62만6232제곱미터, 계획대지면적은 46만2821제곱미터로 건폐율 20.25% 용적률 229.78%를 적용해 건축연면적 182만2804제곱미터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