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8년말까지 민간 주도

둔촌주공A 정비구역 지정 주민설명회 개최

구랍 27일 강동구청 강당서 ... 2종 평균 16층 용적률 229.85%

강동구 둔촌동 170-1 일대 18만 9435평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2일 서울시 제2006-372호에 의해 결정·고시된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로 구는 관련규정에 의거 구랍 27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해당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원근 주택과장은 추진경위 보고를 통해 2003년 1월 예비안전진단을 실시에 재건축판정인 D등급을 받고 추진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2003년 10월 27일 추진위원회가 승인되고 2005년 10월 7일 정비계획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주민제안 이후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그리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2006년 5월 8일 서울시로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했으나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보류와 재심의를 통한 수정가결 등을 거쳐 2006년 11월 2일 정비계획안이 최종 결정·고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된 건축계획에 따르면 1980년에 준공돼 5~10층 높이의 아파트 145개동 5930세대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층수 30층에 평균 16층 규모로 건폐율 19.83%, 용적률 229.85%(임대주택 포함시 259.33%)에 아파트 116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세대수도 60㎡ 이하 1820세대, 60~85㎡ 3884세대, 85㎡ 초과 3386세대 등 총 9090세대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16일 구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둔촌주공은 당초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직까지 안전진단 평가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 이에 대해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주)신기술알트구조진단연구소 이성보 이사는 “당초 90일의 계약을 통해 용역을 추진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변화에 따라 아직 심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언제 최종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지 또 용역이 언제까지로 연장계약됐는지 조차도 밝힐 수 없다”며 극도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현철 기자 webmaster@dong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