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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강남재건축 호가 상승 거래없어 빗 좋은 개살구-종상향 앞둔 둔촌주공은 급매 거래


5월이면 계절상으로 봄 아닌가요? 어찌나 더운지 여름인줄 착각할 지경이랍니다.
올 여름에 더울 것이라는 예고로 미리 겁주는 작전이라면 다행이지만 지금이 여름 시작의 신호라면 걱정이네요.


열기가 식을새라 개포주공 호가가 2주 사이 8,000만원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포주공 깜짝 방문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형주택 의무비율에 대한 이견이 좁혀질 수 있다는 기대감과 이달중 발표 예정인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의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개포발 재건축의 영향으로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 지역에 호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주택 거래인데 호가만 올려놓고 거래는 잠잠하니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런지요. 매번 이런식으로 거래두절이 지속되면 가격하락 , 급매물 거래후 뒷북정책, 호가 오르면 거래두절이 반복되면서 주택시장 침체기가 길어진 것입니다. 주택시장의 장기간 침체는 부동산 중개업소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가계 경제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 84,000여개 중개업소중 일부 중개업소를 제외한 중개업소는 물론이려니와 그에 파생되는 이삿짐센타, 전기, 설비, 도배, 장판 등 관련 업종들도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택경기 침체로 중견 건설업체는 돈맥경화에 걸려 워크아웃 상태이고, 대형 건설업계마져도 어려워 호황기때 벌어논 돈으로 연명하고 있답니다. 심지어는 주택사업 기피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하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혹여 단기 급등 증세를 보일지라도 극약 처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시장이 살아나야 서민 경제가 살고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 하지 않겠습니까? 부동산 거래 활성화가 되면 그에 따른 세수가 늘고 국고가 쌓여야 정부, 서울시, 정당에서 자주 언급하는 복지정책 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거래가 안되면 빗 좋은 개살구입니다.


5월 초반을 접어들면서 둔촌주공도 호가가 소폭 오른 상태입니다. 서울시장의 개포주공 깜짝 방문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급매물 소진과 자체 호재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4월내내 부동산시장을 표류했던 급매물 소진과 더불어 5월중 심의 예정인 3종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하겠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5월 3일 현재 약 3건의 매매 거래가 되었으며, 거래된 물건은 호가 조정이 안된 급매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수를 준비중인 수요자들은 유대관계가 있는 중개업소를 통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시고 현재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에는 거래 가능한 일부 저가매물을 겨냥해 보시기 바랍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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