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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부동산 대책 잘만 활용하면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법적 공휴일인데도 휴일을 즐기지 못하고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평일인 휴일을 이용해 찾아올 손님을 위한 배려도 있지만 그보다는 혹시나 찾아올 고객을 기다린다고 하는 것이 옳겠지요. 하늘은 맑고 녹음이 짙어져가는 싱그러운 오월의 휴일 야외 나들이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저멀리서 푸르른 산의 손짓이 대단합니다. 희뿌연 파도를 앞세운 바다의 유혹도 거절하기 힙듭니다. 그냥 못본척 못들은척 모두다 뿌리칩니다. 휴일을 즐기는 샐러리맨들의 여유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쉬운데로 단지내 초록나무에 위안을 삼습니다. 단지내를 걷다 보면 꽃들이며 나무가 많아 시골 오솔길을 걷는듯한 착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둔촌주공의 여름이 유독 시원한 이유가 잘 조성된 녹지공간 때문입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데도 집주인의 급한 사정이 있는 매물 서너건 이외의 매물은 되려 매도호가가 올라갈 조짐이 보입니다. 취득세 50% 감면 헤택 3월 22일부터 소급 적용되면 매수자의 취득세 부담이 줄어 매수세가 늘어날 것을 예측한 처사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9억원 이하의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법안이 통과되면 매도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어 매도자의 가격 상향은 의외의 반응입니다. 3년 보유기간만 지나면 2년 거주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비과세가 되어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수익을 챙길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거주요건을 채우지 못해 양도차익의 반을 세금으로 부과될 것이 고스란히 수익금으로 돌아오는 것인데도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제(5월 4일) 3건의 매매거래가 되었습니다. 5·1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난 것일까요? 작은 평형에서 큰 평형으로 갈아타는 매물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급히 처분해야 하는 매물들이 있어 가격조정이 된 거래가 있었습니다. 5월 4일 3단지 31평(지분 25.78평) 7억7천3백5십만원, 2단지 25평(지분 29.30평) 8억7천8백만원, 1단지 25평(지분 29.83평) 9억원에 매매가 되었습니다. 5월 2일 3단지 31평(지분 25.22평) 7억7천만원의 거래까지 5월 5일 현재 총 4건입니다.

집을 팔고 사고 갈아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양도세와 취득세를 모두 절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작금의 부동산 경기가 썩 좋지 않아 매매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매매가격이 많이 하락된 상태여서 또 한 번의 투자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대책을 잘만 활용하면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할 때 투자처 선택만 제대로 한다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도입 4년째인 초과이익환수제도의 존폐 여부에 따라 재건축 지역의 투자가치가 달라질 것입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제도는 접어두고 생각해도 가치상승이 보이는 지역이라면 투자를 결정해도 좋을 시기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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