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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어려운 난관 피해가며 대체로 순항

개포지구 재건축의 형평성 논란의 끝은 언제가 될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소형주택 의무비율에 대한 이중 잣대 적용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불과 2개월전인 2011년 12월 7일 가락시영은 소형주택 25%로 종 상향이 통과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강남 3구의 재건축아파트 개포주공은 서울시의 소형주택 45% 요구에 형평성에 어긋남은 물론 인허가권릉 쥐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폭력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희망으로 여태껏 낡고 좁은 집에서 참고 살았는데 아닌 밤중에 홍두께도 아니고 사전에 아무런 언급없이 비슷한 지역에 다른 적용을 한다는 것은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조합원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시 재건축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개포지구 조합원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릅니다. 이럴 경우 재건축 부담금이 늘어날 것은 뻔한 이치이며, 집값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개포지구의 여파때문인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둔촌주공도 잠잠모드입니다. 급매물이라면 쉬이 마음이 동(動)하겠지만 가격을 올려서 거래에 나설 분위기는 아닙니다. 혹시나 하는 우려감에 보수적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입니다.

가끔씩 출시되는 급매물의 거래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가격하락의 대열에 끼이지 않고 거래가 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겠지요.

거래가 되면서도 매도호가는 소폭 상승 내지는 제자리에 머무는걸 볼 때 투자심리 위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같은 업종에서 나홀로 상승의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이 악재이면 둔촌주공이 호재인듯 싶어도 공생공존해야 오래도록 살아 남는다는 것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수학 공식보다 어려운 것이 부동산 시장의 관계인듯 싶네요.

둔촌주공의 부동산 시장 어려운 상황속에서 대체로 순항을 해온 샘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아직은 3월, 4월까지는 한 달여가 남았습니다. 이제 4월에 있을 총선과 종 상향 여부에 따른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들 두 변수가 집값 상승의 모멘텀이 되어 줄까요? 기대에 앞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인 이유일까요? 아마도 어디로 튈지 종잡을수 없는 요즘의 정책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발 개인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진정으로 서민들을 위한 국민들을 위한 이성적인 정책을 펼쳐주길 바랄뿐입니다.

다음은 전세시장 분위기입니다. 단지내 수요자들은 대부분 재계약을 하고 눌러 앉는 추세이며, 외부수요자들은 싸고 수리가 잘된 우량매물만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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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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