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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더해가는 날은

설레 임으로 가득합니다.

설레 임이 가득한 날에는

희망이 절로 솟아오릅니다.



알고나 있는 걸까?

전세 값 폭등에 거래 실종의 원인을.

3.22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여전히 냉랭한지를.

그것 때문에 새카맣게 타들어가는 팍팍한 속내를.

그리고 그 주범이 다른 이도 아닌 본인 당사자라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체 하는 걸까?

전세 값 폭등에 거래 실종은 보금자리 주택이 주범이라는 것을.

3.22 대책으로 거래가 늘기는커녕 거래량이 크게 줄었고 매매가격도 더 떨어졌다는

것을.

그래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비난과 볼멘소리만 더 높아 졌다는 것을.

더욱 답답한 것은,

저들이 나서지 않는 한 속수무책이라는 것을.



전세 값 폭등과 거래실종의 주범이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얘깁니다.

3.22 대책은 시장의 혼란만 가중시켰을 뿐 효과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장님 남의 다리 긁는 격으로 애시 당초 잘못 짚었다는 얘깁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처방을 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른 척 시치미 뗄 일이 아니라 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제 불끄기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별히 생색 낼 것도 없이 결자해지(結者解之)가 당연하다는 얘깁니다.

더 이상 표계산으로 잔머리만 굴릴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한번쯤은 푸르른 날에 설레고 희망차게 만들어주면 안 되나요?



[둔촌주공 동향 한줄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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