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소위 말하는 버블 지역에 사는 잘나가는 친구나 직장동료 또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기 아파트 가격 떨어질까봐 미치겠다고 한다. 분당 시범단지 50평형대에 사는 친구는 최근 가격보다 1억 5천 싸게 집내놨어도 아예 입질도 없다하고 도곡동사는 친구도 자기 동네에 매수가 아예 없다고 한다. 목동도 평소시세보다 1~2억 낮게 내 놓아도 역시 매수가 없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아예 매수가 없다.다른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난 11월 12월에 버블지역에 집 산 사람들은 확실히 꼭지를 잡은 것 같고 아마도 2~3년내에 가격이 절반이하로 절단 날 것이다. 그런데도 안타까운 것은 당장 팔아서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싶어도 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또 여기 게시판을 보면 노원구분들이 많은데 사실 노원구가 그동안 저평가 되어왔고 요즘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으나 좀 자중해주시길 바란다. 가격 뛰어봐야 그집 팔고 더 넓은 평에 살기도 힘들지 않은가. 또 자연환경으로 따지면 노원구보다 도봉구가 훨씬 낫지 않은가? 또 한가지 버블지역이 꺼지면 강북도 그 태풍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만약 강남 30평짜리가 현 시세 12억에서 5억 정도로 떨어지면 강북 같은 평형대 아파트도 5억을 넘기진 않을 것이다. 물론 그마저도 현 강북 집값에 비해선 높지만.. 어쨌든 강북집값에 너무 환상을 가져선 안되겠고 30평짜리가 4억 정도 하면 가장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지방분들이야 어찌되었건 억장 무너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