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불황이 가져다준 기회라는 선물!

불황을 둘러싼 갖가지 속설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게 됩니다.
“여성들의 치마길이가 짧아지면 진짜 불황이다.”
“빨간 립스틱 판매량이 증가하면 불황이다.”
“남성 정장이 안 팔리면 불황이다.”
경기침체로 불황이라고 하는 요즘, 최근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불황에 관련된 속설들입니다만 실제로 이런 속설들은 경기를 제대로 반영치 못한다는 정설입니다.


대표적인 불황관련 속설 가운데 하나인 경기가 나쁠수록 치마길이는 짧아진다는 말은 불황기에는 주머니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여성들이 원단이 적게 들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니스커트를 선호하게 된다는 것과, 또 다른 해석으론 짧고 도발적인 옷차림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오히려 더 돋보이게 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니스커트 유행이 끝나면 불황의 끝도 멀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한다고 합니다.그러나 여성 의류 업계 관계자는 “미니스커트나 슬림 의상은 요즘 패션의 대세로 경기랑 별 상관없이 판매되며 불황과 미니스커트의 상관관계는 예전에는 들어맞았는지 몰라도 요즘엔 다르다”고 지적한다고 하니 속설로만 전해지는 듯합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불황의 골이 깊어지는 소식들이 범람하는 요즘, 네티즌 사이에서 경제 대통령 이라 통하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 대한 논란들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실 비관적 경제전망을 했다는 이유로 법무장관이 유언비어로 시장을 혼란을 야기 시켰다며 수사 가능성을 내비치고 정보당국이 신원확인을 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가능성의 예측과 예상만으로도 처벌 대상으로 오르내린다는 것이 오늘의 경제 상황을 말해 주는 듯하여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기만 한 심정입니다.


이런 요즘의 상황에서 경기 침체와 불황의 끝은 언제가 될 까요?

1929년 미국 대공황 이후 의 상황을 말하기보다 이웃에 있는 나라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는 대공황 수준은 아니었지만 자산가치의 엄청난 하락을 가져왔다는 측면에서는 다르지 않을 성 싶습니다.

80년대 부동산 버블이 한참이던 때,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 최고점은 3만9000포인트 대였습니다. 이후 버블 거품이 꺼지면서 하락하기 시작한 주가지수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주가지수는 8300대에 머물러 있고, 부동산 가격 또한 당시의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당시 일본에서 버블붕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3년 동안 자살한 사람만 7만6000여 명이었다고 하니 서민 경제가 어떠했는지 짐작이 가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기 불황을 겪으면서도 기회를 역이용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부를 창출하였다고 합니다. 불황이 깊을수록 그 기회를 역이용한 사람이 많은 재산을 모았다는 것 또한 아이러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증권업계에서는 지금이 바닥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역시 현재의 바닥권에서 탈출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회복 되리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전 세계 경제위기는 1929년 미국의 대공황과 비교될 정도로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위기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100년 만에 오는 위기'라는 말들을 경제전문가들의 입에서도 종종 오르내리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재건축 시장에선 “이제는 정말 빠질 만큼 빠졌고 당분간 회복은 힘들지만 그래도 재건축 규제완화와 경기부양책으로 1~2년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도 그렇게 이야기 한다는데"라며 기대심리를 갖고 세월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사실 이런 기대심리가 충족되고 경기가 회복되는 날들이 하루빨리 도래 했으면 싶은 바램은 우리 모두가 다 같을 것입니다.


다만, 전 세계가 동반 디플레에 접어드는 국면에서 '우리나라만 괜찮을 수 있고 유독 우리나라 증시와 부동산 경기가 금방 회복될 수 있다'는 낙관론은 위험한 생각일 수 있음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전에 준비 없이 최악을 맞이하는 것만큼 최악은 없습니다. 세계적 금융위기로 확대된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는 기업과 가정에 모두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며 최선과 차선책을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겐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과 사고도 필요하지만 냉정하고 예리한 판단력도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산 관리에서 부동산은 득실을 따지기 전에 투자메리트를 상실한 물건이라면 내가 팔고 싶을 때 남도 팔고 싶은 물건이 될 것이고, 투자메리트가 살아있는 물건이라면 내가 사고 싶을 때 남도 사고 싶을 것입니다.


시장에서 투자의 신뢰를 상실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하락시기에서도 상승의 기회는 찾아 올 것이며 경기 회복에 따른 부가가치는 투자메리트가 살아있다면 없는 물건보다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회복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연말을 바라보면서 시장에선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급매물이 증가함에 따라 우려했던 심리적 저항선의 가격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유도하는 가격 선은 매도세가 내놓는 가격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그나마 시세를 흥정하든 매수세마저 실종되는 상황을 맞고 보니 매도를 생각하는 매도세는 당황하며 조바심에 투매를 생각하게 되는 듯싶습니다.


향후 한 달간은 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악몽 같은 시련의 시기가 될 것이고, 투자를 저울질하며 매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최대의 기회로 남게 될 시기인 듯싶습니다.
불황이 깊어지고 길어질수록 불황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엿보는 사람들은 기회를 역이용하여 불황을 극복하며 부를 축적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찾아온 기회를 자기 욕심에 앞서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남게 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오늘, 매도도 기회일 수 있으며, 매수도 기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을 앞세운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면 그것은 기회가 아니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팔아야 될 상황에서 원하는 가격을 고수한다면 매도의 기회를 잃게 될 것이고, 매수를 생각하고 싼 가격을 고수하며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한다면 매수의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개포 재건축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개포동 대진부동산이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