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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살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서
살기 좋다는 말은 좀 우스운 것 같다.
(서울까지 한시간이면 되네 어쩌네 하면서..)

나도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면서
지하철 타는 시간만 25분 걸린다.(11개역)
갈아타지도 않고 한번에 간다

하지만 집에서 역까지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10분 정도, 또 내려서 직장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10분정도 걸린다.
해서 총 40-50분정도 걸린다
근데 이것도 사실 매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지겨운데,

도대체 분당이나 용인, 덕소등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기 좋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간다.

내 생각에 그런곳은

1. 직장이 그 곳인 사람.
2. 서울 출퇴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서울보다 싼 집을 찾아간 사람
3. 역시 불편을 감수하고 공기좋은 곳을 찾아간 사람

이런 사람들이 사는 것이지 서울 출퇴근이 편해서
사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촐퇴근 시간은 30분이내가 적당하다.
그것도 걸어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지,
자기차로 매일 왕복 2시간을
운전한다는 것도 대단히 피곤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