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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3조원에 달하는 지하철 부채를 상환하고, 역세권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당역과 수서역, 군자차량기지 인근에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을 건설키로 했다.

공사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서초구 방배동의 지하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주차장 부지 5350평에 30∼40층짜리 건물 3개동, 연면적 5만6㎡ 규모로 건립해 복합영화관과 대형마트, 가전컴퓨터 전문점 등을 유치키로 했다. 특히 상층부에는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의 아파트와 소형평형 중심의 오피스텔을 배치키로 했다.

공사는 또 사당역 역세권 개발 이후 강남구 수서동의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주차장 5455평에 사당역과 비슷한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도 개발, 주상복합건물 등 사업시설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파이낸셜뉴스 2004-10-19 21:15]

대형마트와 복합영화관등은 호재가 아닐까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에는 작은평수는 교통편리하고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이 많은곳을 선호하고(젋은분들 위주로...) 대형평수는 조용하고 환경좋은데를 선호하지 않나합니다(경제적으로 안정된 중년분들 위주로.... ).

수서역 주변에는 40~50평형의 대형평수도 많지만 15 ~ 26평 정도의 작은평수가 더 많고 대부분 30대의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있는거 같습니다. 퇴근후 집앞에서 장보고 와이프와 오붓하게 영화감상하고.... 집주변에서 모든 생활을 다 할수있다면 좋겠지요. 지금도 생활하는데 불편한점이 없지만 더 좋은 시설들이 들어온다면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5분정도 거리에 강남구민 사회체육센타(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가 완공을 앞두고 있고 차로 15~20분 거리에 판교개발도 있고, 지하철이 연장되고, 고속철도 들어오고......거기에 대형마트와 복합영화관까지 들어온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현재보다는 복잡해지는것은 당연할테니 조용한 생활을 원하시는분께는 반대를 하시겠지만...^^ 일조권은 신동아 몇몇동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가격하락은 없지않을까 합니다.

어제 뉴스에서 죽전지역에 일조권관련하여 소송결과가 나온걸 봤습니다. 인터뷰하신분이 3억이 넘어야하는데 일조권때문에 3억이 넘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판결은 50%선에서 배상하라고...(500만원정도)

그냥 참고하시라고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제가 신동아에 살지는 않지만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매매 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예전에 롯데월드 준공할때 주민들 엄청나게 반대했습니다. 어느지역이나 환영하시는분들이 계시면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마련이여서 수서역 주변도 시끄러워질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