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2/18 - 조회:2,246]
정부가 12일 발표한 5년간 양도세 감면 계획에 따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주택시장이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부동산 투자 시장에 새로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를 0.5% 추가 인하하여 2%라는 사상 초유의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양도세 감면 계획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발빠른 계산이 시작되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양도세 감면 계획을 보면 양도세 감면 대상 중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같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용인, 파주, 김포 등은 비과밀 억제권역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감면되는 지역인데 반해 수원, 고양, 남양주 등은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되어 양도세가 50%밖에 감면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양도소득세가 가장 큰 걸림돌임을 감안해 볼 때, 양도소득세 100% 감면과 50% 감면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용인, 파주, 김포 등의 관심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세차익 발생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양도세 100% 감면지역 주요 미분양 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