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2/11 - 조회:2,277]
고양시는 “국제 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목표에 따라 2011년까지 총 4000여 억원을 투입해 킨텍스 제2전시장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 전시장은 부지면적 43만8000㎡, 전시면적 5만4000㎡ 규모의 건립되며 이를 통해 킨텍스는 1,2전시장 통틀어 총 66만8000㎡의 부지에 10만8000㎡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는 아시아 내 4위, 세계 35위권 규모의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 대열에 올라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전시장 건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 기간 중에는 5772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되고 개장 이후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생산유발 1980억 원, 고용유발 5083명, 부가가치유발 95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킨텍스 주변의 지원단지와 한류우드가 완공되면 복합엔터테인먼트 기능의 문화클러스터가 구성되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일산 킨텍스 지원단지의 중심에 최고급 쇼핑몰 레이킨스몰이 들어선다. 연면적 5만평(169,405.12㎡)으로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설립된다. 레이킨스몰(LAKINS Mall)은 일산 호수공원의 상징성과 킨텍스의 대표성을 가진다는 의미로, 세계적으로 전시컨벤션과 쇼핑몰이 함께 조성되는 트렌드가 반영됐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설립 중이며, 홍보관은 킨텍스 전시장 내에 쇼룸 형태로 운영 중이다.
레이킨스몰은 최고급 원스톱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경기 서북부에 진출하지 않았던 현대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인지도가 높은 메가박스, 고객지향적 할인점 홈플러스를 키테넌트(key tenant)로 확정했다.
또한 김포, 파주, 운정, 교하, 식사, 덕이 등 일산 주변지역에 주택공급이 줄을 이어 수년 내 급격한 인구유입이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킨텍스의 실질적인 배후시설일 뿐만 아니라 집객이 확실한 키테넌트로 유동인구 유입에 대해서는 보장이 된 셈이다. 한 공간내에서 생활, 문화, 명품 쇼핑까지 가능하니 원스톱 쇼핑몰로써 지역 내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몰의 성패를 가르는 유동인구와 키테넌트가 확실한 레이킨스몰은 교통 인프라 역시 탁월하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일산대교, 제2자유로(2009년말 완공예정) 등 서북부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즉, 제2자유로를 통해 반드시 일산을 거쳐가야 되는 파주, 운정 등은 물론 반경 40km 이내의 수요층을 흡수하는 광역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쿄 돔 시티, 코엑스몰을 설계한 미국 RTKL사가 설계를 담당하고 록본기힐, 상하이힐스를 개발한 일본 모리빌딩사가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부동산 전문가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킨텍스 지원단지와 레이킨스몰에 대해 “킨텍스는 시설적인 측면에서 코엑스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경기도와 고양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어 장래성이 기대된다”며 “레이킨스몰의 경우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박스라는 강력한 키테넌트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공급물량의 적정성은 이미 확보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1, 2층 분양상가의 MD구성이 중요한데, 일본 롯본기힐즈를 성공시킨 모리빌딩사가 컨설팅 파트너로 참여해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 레이킨스몰(홍보관) 문의 031)913-6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