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11/12 - 조회:9,949]
11월 셋째 주부터 서울 항동지구, 인천 구월지구, 경기 감일지구 등 3곳에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사당, 인천 송도 등 유망지에서도 분양을 준비하는 등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이 대결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금주에는 3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 신혼부부특별공급물량 1,178호를 포함해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총 7,056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285가구로 조사됐다. 여기에 견본주택개관 3곳, 당첨자발표 10곳, 당첨자계약 10곳이 계획돼 있다.
<16일>
일성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대성연립주택을 재건축해 총 116가구 중 전용 ▲58㎡(1가구) ▲84㎡(49가구) 등 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변에 전농•답십리 뉴타운 개발로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군자초•장평중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보 가능한 거리에 답십리공원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 원 선에 책정됐고,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17일>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캐슬&해모로를 선보인다. 지상 40층 13개 동 전용 84~164㎡ 총 1,439가구를 분양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국제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지난 5월 개통돼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0만원 선에 책정됐다. 지난 5월에 분양했던 송도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92~1,389만 원 선 이였다.
<18일>
LIG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리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17층 8개 동 총 452가구 규모로 전용 84㎡ 2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남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도심, 강남 업무지구뿐 만 아니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버스노선도 다양해 대중교통이용이 쉽다. 삼일초•사당중•경문고 등 주변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태평백화점, 남성시장, 사당시장, 이마트(예정)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고, 3.3㎡당 분양가는 1,900만 원 초반 대에 책정됐다. 지난 8월 인근에 분양했던 남성역두산위브는 전용 84㎡가 3.3㎡당 1,940만 원대였다.
18일 3자녀•신혼부부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3개 지구로 특별공급 3,182호, 일반공급 1,576호 등 총 4,758호가 사전예약물량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물량의 접수가 미달되면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금주에 진행되는 3자녀특별공급과 신혼부부특별공급의 자격요건을 살펴보면, 공통사항으로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하여 6개월간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3자녀특별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가점 70점 이상인 자가 1순위(18일)다. 2순위(19일)는 3자녀 전체 대상자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동일순위 내 경쟁시 미성년 자녀수가 많은 자가 우선이며, 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세대주의 연령(연월일 계산)이 많은 자로 당첨이 결정된다. 여기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고, 그 기간 동안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 자가 1순위(18일)다. 2순위(19일)는 혼인기간 3년 초과 5년 미만으로 혼인기간 내 자녀가 있는 자다. 여기에 입주자모집공고일(11일) 현재 부동산(토지, 건물) 2억 1,550만 원 이하, 자동차 2,635만 원 이하의 자산보유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SH공사는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2, 3단지 총 사전예약물량 400호 중 98호가 3자녀•신혼부부특별공급물량으로 모두 공공분양주택이다. 항동지구는 경인로를 따라 여의도, 인천 등 인접지역간 이동이 수월하며, 남부순환로 부천시계간도로가 오는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 및 인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인근에 부천 범박지구와 옥길지구 등 대규모 주거개발이 진행되고있고, 항동저수지•서울푸른수목원 등에 접근이 쉬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추정분양가는 3.3㎡당 950~990만 원에 책정됐으며, 2014년 4월 본청약에 들어간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지구에는 공공분양주택 673호, 10년공공임대 476호, 분납임대주택 332호 등 총 1,481호의 사전예약물량 중 366호가 공급된다. 구월지구는 영동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진입이 수월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인천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다. 인천종합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3㎡당 추정분양가는 850~860만 원이며, 10년 임대의 경우 보증금 8,200~8,800만 원에 월임대료 34~39만 원에 공급된다. 본청약시기는 2012년 3월로 예정됐다.
LH공사가 시행하는 경기 하남 감일지구도 사전예약을 받는다. 공공분양 1,264호, 10년공공임대 973호, 분납임대 640호 등 총 2,877호의 사전예약물량 중 714호가 3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물량으로 공급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진입이 수월하며 하남J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방이역을 차량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연장선도 지구와 가까운 곳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여 강남과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다. 추정분양가는 3.3㎡당 990~1,050만 원으로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10년 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7,300~1억1,000만 원에 월임대료 23~46만 원 수준이다.
<19일>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는 계양센트레빌을 선보인다. 규모는 지상 15층 26개 동 전용 ▲85㎡(893가구) ▲102㎡(251가구) ▲119㎡(205가구) ▲142㎡(76가구) 등 총 1,425가구로 구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 진입이 용이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 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이 도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 오는 연말 인천공항철도 2단계구간이 연장계통(예정)되면 서울 도심 부까지 3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센트레빌을 내놓는다. 지상 15층 7개 동 총 400가구 중 전용 ▲59㎡(35가구) ▲84㎡(8가구) ▲113㎡(4가구) 등 47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도보 18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단지 바로 앞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접근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역촌초•상신초•덕산중•예일디자인고 등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서울시립병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있고, 봉산공원•월드컵경기장 접근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 원 수준이며, 내년 1월 입주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