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포커스] 2년 연속 청약 신화 잇는 용인, 인천
[부동산뱅크 2008/01/28 - 조회:7,351]
2007년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도 ‘독불장군’처럼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지역은 단연 용인과 인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 10만 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경쟁률 30대 1을 넘어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용인의 경우 흥덕지구 중소형 단지들과 동천동 래미안 2,3블록이 평균 12.17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청약 광풍을 몰고 왔던 송도국제도시의 코오롱더푸라우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의 연말 물량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송도자이 하버뷰는 1단지가 32.05 대 1, 2단지가 88.52 대1, 송도더샵 하버뷰의 일부 가구는 256대 1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 개발 호재가 그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용인은 광교신도시 분양과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신분당선의 개통을 눈 앞에 두고 분양시장의 핵의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인천도 청라, 영종, 송도 경제자유구역이 지역거주자 우선 공급 물량이 30%로 축소되면서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부동산뱅크는 작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용인, 인천의 두번째 신화를 이을 유망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용인, 인천 분양물량은 각각 28곳 1만1,443가구, 13곳 6,657가구로 집계됐다.
<용인 지역>
◆ 보정동 ‘신일유토빌 골드클래스’
1월 말 신일건업은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풍덕천 사거리에 지상 23~24층, 141~193㎡, 총 117가구를 공급한다. ‘신일유토빌 골드클래스’의 최대 자랑거리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우수한 교통여건이다. 분당선 죽전역을 걸어서 5분 내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신분당 연장선 수지역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독정초, 신촌중, 수지고, 보정고 등이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이 좋으며, 일부 가구는 수지레스피아 체육공원, 단국대 등의 전망이 가능하다.
◆ 죽전동 ‘용인죽전휴먼빌’
2월 일신건영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112~113㎡ 총 260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죽전동은 지난해 완공된 죽전역과 동백~죽전,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판교IC로 진입이 용이해 경부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인근에 수지고, 풍덕고, 죽전고, 성남외고 등 죽전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다. 여기에 탄천 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인천 지역>
◆ 검단동 검단 I’PARK 2차
1월 현대산업개발은 인천시 서구 검단2지구 24블럭에 ‘인천검단 2차 아이파크’ 141~172㎡ 409가구를 공급한다. 검단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5층 전체 7개 동으로 건립된다. 이 단지는 중대평형 고급 단지로서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해 필로티가 설계되고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배치되며, 지하주차장과 각 동이 연결돼 있어 주차 후 아파트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시설인 휘트니스센터가 설치돼 헬스 및 실내골프 등의 여가를 단지 안에서도 즐길 수 있다. 검단2지구는 검단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최근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문화 및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 경서동 호반베르디움
2월 호반건설은 1부터 단계적으로 청라지구 14블록과 18블록에서 각각 112~113㎡ 745가구, 79㎡ 105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20블록에도 112㎡ 620가구를 공급한다. 청라지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중 하나로 국제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된다. 이들 중, 소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학교부지가 가깝고, 전가구 중소형아파트로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호반건설은 마감재 고급화와 차별화된 설계들을 통해 이들 단지를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 꾸밀 방침이다.
부동산뱅크 분양팀 최지선 jjisun@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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